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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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간호대학생 BLS-P 자격취득 업무협약 MOU[이슈포커스 김선미 기자] 한국응급처치교육원(이사장 노신규)은 6월 16일 대한간호대학 학생협회(간대협)와 BLS-Provider 자격 취득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BLS-Provider(Basic life support Provider)는 심정지 상황 발생시 누구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심정지 기본소생술”을 의미한다. 이주희 대한간호대학 학생협회 회장(경희대 간호학과 4학년)은“한국응급처치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의료인인 전국 간호대학생의 위급상황 대처 능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지역사회 심폐소생술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간호대학 학생협회는 전국 203개 간호학과 학생 12만명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로 간호학과 학생대표들로 구성된 대의원단과 중앙집행부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응급처치교육원은 행정안전부 공식 지정교육기관이며, 2013년 설립후 매년 300만명이 넘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자를 배출하는 국내 최대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이다. 한국응급처치교육원은 BLS-Provider 교육과정을 포함해 안전대응관리사와 응급처치원, 국제 EFR 자격과정 등 다양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운영중이다. 한국응급처치교육원에 따르면 급성 심장정지 상황 발생시 생존율은 7.9%에 불과하지만, 조기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이 1.9~3.3배 높아지고, 뇌기능 회복률은 2.8~6.2배 증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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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 방화한 50대 승려 구속...서운함에 우발적으로전북 정읍시 내장사 대웅전에 불을 내 전소시킨 50대 승려가 구속됐다.전주지법 정읍지원 영장 전담부는 7일 “도망의 염려가 있다”면서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청구된 승려 A씨(53)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37분께 내장사 대웅전에 인화물질을 붓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수행을 위해 내장사에 들어온 뒤 다른 승려들과 마찰을 빚다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사찰에 보관된 휘발유를 뿌려 불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방화 5분 뒤 경찰에 전화를 걸어 “대웅전에 불을 질렀다”고 신고했다. 신고 이후 도주하지 않고 현장에 머물러 있다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돼 연행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하면서 서운한 게 쌓여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 방화로 대웅전 165.84㎡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7억8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내장산으로 불길이 옮아 붙거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A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참석하기 앞서 “정읍시민에게 깊이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자진 신고한 이유에 대해선 “주변 산으로 (불이) 번지면 안 되니까…”라고 답했다.내장사 대웅전은 지난 2012년 10월 31일에도 전기 누전으로 불에 탄 바 있다. 정읍시민 성금과 시예산 등 25억원을 들여 2015년에 대웅전 건물을 새로 지었으나 다시 불에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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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평가 받은 어린이집도 불시점검 계획, 아동학대 근절아동학대, 부실 급식 등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됐던 보육 허점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우수'하다고 평가받은 어린이집도 불시 점검을 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2021년 제1차 중앙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어린이집 평가 운영 개선 계획, 제3차 중장기 보육기본계획의 2021년 시행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복지부는 우선 어린이집 평가 제도에 있어 사후 관리를 더욱 깐깐하게 하기로 했다. 최근 장애 아동을 포함한 원생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보육교사 2명이 구속된 인천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의 경우, 정부 평가에서 최고점인 A등급을 받아 실효성 논란이 일었는데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복지부는 어린이집 평가에서 A∼D 중 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A, B 등급을 받은 곳 가운데 자체 점검 보고서를 내지 않거나 미흡한 어린이집, 학부모 민원·제보가 들어온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불시에 점검에 나서 관리하기로 했다. 현장에서 아동학대를 근절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노력도 강조할 방침이다.어린이집 원장이 보육실 모니터링 등을 통해 아동학대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내용을 자진 신고한 경우에는 공익 신고에 따른 책임 감면을 적용해 평가 등급이 최하위로 조정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원장이 보육실을 상시로 확인하는지 등을 반영해 평가를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