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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4차 재난지원금 " 선별 + 전국민 대상 "

기사입력 2021.02.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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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 대표가 2일 전국민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공식화하고 나섰다.

    또 국민생활기준 2030 등 이낙연표 신복지체계 구상을 밝히고 상생연대3법(영업제한손실보상법·협력이익공유법·사회연대기금법) 제정 의지를 강조하는 등 '전국민+선별 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4차 재난지원금을 준비하겠다. 추경 편성에서는 맞춤형 지원과 전국민 지원을 함께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 조치로 벼랑에 몰린 취약계층과 피해계층은 두텁게 도와드리겠다"며 "경기 진작을 위한 전국민 지원은 코로나 추이를 살피며 지급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가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 대표는 올 초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경기 진작 필요가 생기면 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민 지급에 긍정적인 입장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3차 유행이 잦아들지 않으면서 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지급할 경우 방역수칙과 엇박자가 날 수 있다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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