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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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동일,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변신… 부동산 가치는 시가총액 근접[이슈포커스 노윤도 기자] 한국금융분석원은 3월 4일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는 di동일(001530)에 대해 2023년 예상 per 11.9배로 이차전지 소재 관련주 대비 저평가 종목이라는 점에서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신규 추천하고, 목표주가 417,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2023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20,852원에 per 20배를 적용한 것이며,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67% 수준이다.di동일의 연결 대상 종속법인은 12개 비상장 자회사이며, 이를 통해 섬유소재, 패션 의류, 이차전지용 알루미늄박, 환경 엔지니어링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동사는 본업인 섬유소재와 패션의류 사업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하고 있고, 성장 산업인 이차전지향 알루미늄박 매출 증가가 성장 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금융분석원 김승한 리서치센터장은“di동일은 지난해 5월 독일 기업과 알루미늄 압연기 구매계약을 체결해 다섯번째 생산라인이 증설될 예정이다. 또한 해외시장을 겨냥한 해외 생산라인 증설도 추진중임에 따라 동사의 알루미늄박 생산 capa 확대는 매출 규모 및 매출 비중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일반적으로 방직회사들은 원면을 미리 구매해 재고로 보유하고 있다가 제품을 만들어 파는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재고 보유를 위한 보유 부동산이 많은데 동일방직으로 출발한 di동일 역시 수도권 주요 지역에 보유중인 부동산 규모가 큰 자산가치 우량주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승한 리서치 센터장은 di동일의 알루미늄박 매출 비중 증가 추이 및 전망과 보유 토지 현황 등을 리포트에서 제시했다. 해당 리포트는 한국금융분석원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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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트로닉스, 국내 최초 v2x 기술 개발 및 자율주행 c-its 사업 최대 수혜주[이슈포커스 노윤도 기자] 한국금융분석원은 2월 21일 자율주행, 무선충전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전자부품, 케미칼 소재 전문기업 켐트로닉스에 대해 peer 그룹 대비 극히 저평가된 종목이라는 점에서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신규 추천하고, 목표주가 43,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2023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2,891원에 자율주행, 무선충전 관련 기업 평균 per 15배를 적용한 것이며,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54% 수준이다.켐트로닉스는 각 사업부문별로 생산기술 고도화를 통해 전방산업의 글로벌 주요 메이커인 삼성전자, lg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 제품별로 우수 협력사로 선정돼 고객사내 높은 시장 점유율과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다.한국금융분석원 김승한 리서치센터장은“켐트로닉스는 올해 2월초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극자외선(euv) 노광공정 재료인 포토레지스트(pr)의 핵심원료 pgmea(프로필렌 글리콜 메틸에테르 아세트산)를 초고순도(99.999%)로 생산하는데 성공해 양산을 추진중에 있다.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 오던 핵심 원료의 국산화로 수입 대체 효과 발생 및 동사 매출 기여도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특히 켐트로닉스는 미래 교통환경 개선과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v2x 통신 기술과 카메라 기반 adas 기술을 개발했으며, 정부의 지능형 교통체계(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사업에 참여해 레퍼런스까지 갖고 있어 향후 정부의 인프라 구축 및 국내외 관련 산업 부문에서 시장 선점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성전기 무선충전 사업을 인수하고, 전기차용 무선충전 개발에 r&d 역량을 강화하고 있어 전자부품과 케미칼에 이어 자율주행과 무선충전 사업도 주요 성장 엔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김승한 리서치 센터장은 켐트로닉스의 밸류 리레이팅 기반이 될 다섯가지 모멘텀 등을 리포트에서 제시했다. 해당 리포트는 한국금융분석원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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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나노텍, 광학필름 글로벌 1위 기업이 이차전지 소재 날개를 달다[이슈포커스 노윤도 기자] 한국금융분석원은 2월 16일 디스플레이 광학필름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 미래나노텍에 대해 Peer 그룹 대비 PER와 PBR이 극히 저평가된 종목이라는 점에서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신규 추천하고, 목표주가 12,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874원에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 소재 기업 Mutiple로 각각 분할 적용해 합산한 것이며,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76% 수준이다.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 기업인 제앤케이 지분 인수가 올해 2월 마무리되면, 2022년부터 기존사업 실적에 이차전지 소재부문 실적이 연결 재무제표로 합산되기 때문이다. 한국금융분석원 김승한 리서치센터장은“미래나노텍은 9개의 계열회사로 구성된 IT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이다. 주력부문인 디스플레이 광학필름은 주요 고객사들의 프리미엄 TV 수요 증가와 중국, 일본 등 해외매출 증가에 따른 시장점유율 확대로 견조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디스플레이 광학필름 사업부문 외에 미래 성장산업 계열사가 다수 포진하고 있다는 점도 동사가 보유한 성장 잠재력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승한 리서치 센터장은 미래나노텍의 밸류 리레이팅이 가능한 다섯가지 모멘텀 등을 리포트에서 제시했다. 해당 리포트는 한국금융분석원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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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공약에 '탈모주' 훨훨… 위더스제약 '상한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등 주요 후보들의 탈모 관련 정책 공약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위더스제약이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6일 오후 2시25분 위더스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3400원(29.69%) 상승한 1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4년 설립된 위더스제약은 지난해 6월 기존 안성공장에 주사형 탈모치료제 생산 핵심 기술인 마이크로플루이딕(Microfluidic) 전용 생산 공장 증설에 나섰다. 세계 최초 마이크로플루이딕 전용공장이 지어지게 되는 것으로 올해 완공이 목표다. 마이크로플루이딕은 기존 폴리머 기반 마이크로스피어 제제의 약물 방출 조절의 어려움을 획기적으로 해결한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3개월에 한 번 맞는 탈모 주사제를 생산할 수 있다. 매일 약을 복용할 필요가 없어 편리함과 안정적인 효능을 함께 담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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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씨엔에스, 낸드용 세라믹 STF 시장 지배력 강화 기대”[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국금융분석원은 5일 샘씨엔에스에 대해 낸드용 지배력 강화와 D램용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민재 한국금융분석원 연구원은 “샘씨엔에스는 반도체 테스트 공정에서 사용되는 프로브카드의 핵심부품인 세라믹STF를 제작하는 업체로,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국내 IDM 업체의 국산화 요구에 따라 세라믹STF을 개발하여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반도체 공정이 지속적으로 미세화, 고집적화 됨에 따라 미세 공정 대응이 가능한 샘씨엔에스의 제품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전체 세라믹 STF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낸드용 세라믹STF에서 샘씨엔에스는 이미 두각을 나타내어 약 3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기술 집약도가 높은 세라믹STF 산업 내 강력한 진입 장벽을 구축하여 낸드용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한 글로벌 IDM 업체로부터 제품 사용 승인을 획득한 D램용 세라믹STF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의 2배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하여 규모의 경제 실현, 생산 효율화를 통해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비메모리 영역과 CIS(CMOS Image Sensor)로의 신규 시장 확대 속도에 따라 샘씨엔에스의 매출 증가율 및 영업이익률 개선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잠재해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프로브카드 제조업체 및 세라믹STF 제조업체들의 2022년 기준 평균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25배 수준이나 샘씨엔에스의 예상 PER는 17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