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 (일)

  • 구름많음속초27.1℃
  • 구름많음25.0℃
  • 구름많음철원24.0℃
  • 구름많음동두천24.7℃
  • 구름조금파주24.0℃
  • 흐림대관령21.3℃
  • 구름많음춘천24.4℃
  • 박무백령도24.8℃
  • 흐림북강릉26.3℃
  • 흐림강릉28.8℃
  • 구름많음동해26.9℃
  • 구름많음서울27.7℃
  • 구름많음인천27.3℃
  • 구름많음원주26.3℃
  • 구름많음울릉도26.2℃
  • 구름많음수원25.0℃
  • 구름많음영월23.6℃
  • 흐림충주25.0℃
  • 흐림서산25.6℃
  • 구름많음울진25.0℃
  • 흐림청주28.7℃
  • 흐림대전28.1℃
  • 흐림추풍령24.8℃
  • 흐림안동26.5℃
  • 흐림상주26.3℃
  • 흐림포항27.7℃
  • 흐림군산26.6℃
  • 흐림대구27.4℃
  • 흐림전주27.5℃
  • 박무울산26.1℃
  • 구름많음창원26.7℃
  • 흐림광주25.8℃
  • 구름많음부산27.8℃
  • 구름많음통영26.1℃
  • 비목포26.9℃
  • 흐림여수27.7℃
  • 흐림흑산도26.5℃
  • 흐림완도25.8℃
  • 흐림고창25.5℃
  • 흐림순천23.8℃
  • 비홍성(예)25.9℃
  • 흐림25.8℃
  • 흐림제주28.1℃
  • 흐림고산26.2℃
  • 흐림성산26.4℃
  • 비서귀포27.9℃
  • 흐림진주25.0℃
  • 구름많음강화24.0℃
  • 흐림양평25.3℃
  • 구름많음이천24.4℃
  • 흐림인제23.7℃
  • 흐림홍천24.5℃
  • 구름많음태백20.9℃
  • 구름많음정선군22.8℃
  • 구름많음제천23.0℃
  • 흐림보은24.8℃
  • 흐림천안24.7℃
  • 흐림보령26.4℃
  • 흐림부여25.9℃
  • 흐림금산26.0℃
  • 흐림26.1℃
  • 흐림부안26.6℃
  • 흐림임실24.1℃
  • 흐림정읍26.4℃
  • 흐림남원24.1℃
  • 흐림장수23.2℃
  • 흐림고창군25.3℃
  • 흐림영광군25.7℃
  • 구름많음김해시26.9℃
  • 흐림순창군25.1℃
  • 구름많음북창원27.9℃
  • 구름조금양산시26.1℃
  • 흐림보성군25.9℃
  • 흐림강진군25.6℃
  • 흐림장흥25.3℃
  • 흐림해남24.6℃
  • 흐림고흥25.0℃
  • 흐림의령군24.9℃
  • 흐림함양군24.8℃
  • 흐림광양시26.8℃
  • 흐림진도군25.0℃
  • 흐림봉화21.7℃
  • 흐림영주23.5℃
  • 흐림문경25.4℃
  • 구름많음청송군23.9℃
  • 구름많음영덕24.5℃
  • 흐림의성26.0℃
  • 흐림구미27.0℃
  • 흐림영천25.6℃
  • 흐림경주시25.7℃
  • 흐림거창24.2℃
  • 흐림합천26.0℃
  • 구름많음밀양26.7℃
  • 흐림산청25.2℃
  • 구름많음거제25.2℃
  • 흐림남해25.9℃
  • 구름많음26.9℃
'국민 아기욕조' 환경호르몬 욕조였다, 피해자 집단소송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 아기욕조' 환경호르몬 욕조였다, 피해자 집단소송

기준치 612배 환경호르몬 검출

기준치의 612배가 넘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아기용 욕조를 썼던 피해자들이 욕조의 제조사·유통사 등을 상대로 집단 소송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대현화학공업이 제조한 아기 욕조 '코스마'에서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안전 기준치의 612.5배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간 손상과 생식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 화학물질이다.

해당 제품은 다이소에서 상품명 '물빠짐아기욕조'로 5천 원에 판매됐으며 맘카페 등에서 '국민 아기욕조'로 불릴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욕조의 영아 피해자 1천명과 공동친권자 등 총 3천명은 9일 욕조 제조사인 대현화학공업과 중간 유통사인 기현산업을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위반 등 혐의로 서울 동작경찰서에 고소했다.

또 두 업체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고 한국소비자원 집단분쟁조정신청서도 우편으로 제출했다.

공동소송 플랫폼 '화난 사람들'에서 모집한 소송인단을 대리하는 이승익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는 "매일 아이를 이 욕조에 목욕시킨 아빠로서 3천명의 부모를 대리해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은 KC 인증제도의 허점을 드러냈다"며 "중간에 원료나 소재가 변경되어도 확인할 방법이 없는 만큼 사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