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8 (금)
6일(현지시간) 오전11시께 미국 시카고 도심 동편 미시간호변의 '레이크쇼어 드라이브'(LakeShoreDrive)에서 운전자 간 신경전이 총격으로 번져 생후 1년 된 아기가 머리에 총상을 맞는 일아 발생했다.목격자는 "북쪽 방면으로 달리던 두 대의 차량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다가 잇단 총성이 들렸다"면서 결국 피격 차량이 도로변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고 전했다.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이 총상 입은 아기를 안고 차에서 내렸고, 옆 차선을 지나던 다른 승용차의 운전자가 이들과 피격 차량 운전자를 자신의 차에 태워 인근 병원으로 데려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이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멀다고 평가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다른 방식으로 경쟁하겠다고 밝혔다.7일(현지시간) 미CBS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일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시 주석에 대해 "민주주의적인 구석은 하나도 없다. 비판이 아니라 단지 현실이 그렇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이어 "(중국과) 극도의 경쟁이 있을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전 대통령)가 한 방식으론 하지 않을 것이며 국제적 규칙이라는 수단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중국과 경쟁이 불가피하겠지만 ...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미국에서도 처음 발견됐다.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사우스케롤라이나주에서 두명이 남아공 변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이들은 남아공을 여행한 적이 없으며 서로 모르는 관계여서 당국에서는 B1351로 알려진 바이러스가 지역에 퍼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저널은 이번 남아공 변이 발견으로 영국발 변이를 포함한 3개 주요 코로나19가 모두 미국에서 확인됐다며 바이러스의 높은 전파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브레넌 트렉슬러 사우스케롤라이나 보건국장 ...
바이든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트럼프가 재임시 금지시킨 성전환자들의 군 입대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에25일 서명했다. 또20달러 지폐에 노예해방 운동가인 흑인 여성 해리엇 터브먼의 초상화를 넣는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때20달러 지폐에 터브먼의 초상화를 넣기로 결정했으나, 트럼프가 보류시켰다. 현재20달러 지폐에는 앤드류 잭슨 전 대통령(7대)의 초상화가 새겨져 있다.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25일 바이든 정부가 오바마 정부 당시 추진했다가 보수 정권인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서 ...
미국 조지아주가 지난 5일 치러진 연방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 후보 2명이 승리한 결과를19일(현지시간) 승인했다. 하원에 이어 상원 역시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게 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 운영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조지아주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존 오소프, 라파엘 워녹 후보의 상원의원 당선을 인증했다. 이들은 각각 현역 의원이었던 공화당의 데이비드 퍼듀, 켈리 뢰플러와 맞붙어 승리를 거뒀다.민주당이 조지아주 상원 2석을 추가해 양당 의석수는50석으로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