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8 (화)
유상철 전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을 향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유 감독은 7일 오후 7시 20분경 서울 아산병원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향년 50세.유 감독은 2019년 10월 췌장함 4기 진단을 받았다. 투병 중에도 벤치를 지키며 “인천을 잔류시키겠다”는 약속을 지켜내 K리그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지휘봉을 내려놓았지만, 인천의 명예감독으로서 마음만은 늘 함께했다.유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항암치료를 이겨내며 병마와 싸워 나갔다. 하지만,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입...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의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 투수들이 줄부상을 당하며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텍사스는 26일(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발 투수인 카일 깁슨과 불펜 투수인 헌터 우드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깁슨은 오른쪽 사타구니 근육에 이상이 생겼고, 우드는 오른쪽 엘보가 문제다. 텍사스는 이들을 대체하기 위해 트리플A팀은 라운드락에서 웨스 벤자민과 디마르커스 에반스를 콜업해 애너하임에 있는 팀에 합류시켰다. 깁슨이 빠짐에 따라 텍사스...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애런 분 감독이 병가로 자리를 비운다.양키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분 감독이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세인트 조지프 병원에서 심장박동기(페이브메이커) 삽입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분 감독이 병가로 자리를 비운 동안 카를로스 멘도사 벤치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시범경기를 지휘한다.2009년 3월 심장 대동맥 판막 수술을 받았던 분 감독은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듯 2009년에도 개심 수술을 받았다"며 "최근 6~8주 동안 어지럼증과 활력 저하, 숨 가쁨 증상이 있었다. 스프링캠프 시작 전 뉴...
신세계 야구단과 계약하며 한국에 돌아온 추신수(38)가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올 시즌 2001년 미국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 21년 만에 한국야구에서 뛸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16시즌 1652경기 타율 2할7푼5리(6087타수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OPS .824을 기록한 추신수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통틀어도 스즈키 이치로를 제외하면 비교할만한 타자가 없는 역대급 타자다. KBO리그에 왔던 역대 외국인타자를 살...
과거 학교폭력 논란을 두고 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이재영-이다영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흥국생명은 15일 "이재영과 이다영에게 무기한 출전 정지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10일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과거 학교폭력 가해 사실이 폭로된 뒤 공식 사과문을 밝혔으나 징계 조치는 없었다. 이재영-이다영은 10일 개인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고개를 숙였지만, 두 선수를 향한 차가운 비난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후 쌍둥이 자매의 과거 학폭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폭...
여자프로배구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이상25)의 학교 폭력(학폭) 논란 이후 징계 수위를 고민하던 흥국생명이 두 명에게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흥국생명은15일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며 "사안이 엄중한 만큼 해당 선수들에 대해 무기한 출전정지를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이어 "이번 일로 배구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께 실망을 끼쳐 죄송하고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교 폭력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 두 선수는 가해 사실을 인정하...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이 재계약에 대한 합의를 찾아가는 분위기다. 하지만 토트넘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손흥민의 재계약에 대해 발표는 하지 않기로 해 이에 대한 의문을 남겼다.9일 ‘유로 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손흥민의 재계약 체결에 대해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손흥민은 토트넘과 2023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이 2년 이상 남았지만 서둘러 재계약하려는 모습이었다. 오랫동안 팀에 붙잡아 두기 위함이었다. 그렇기에 재계약 발표를 하지 않겠다는 모습에 궁금증이 생긴다.이유는 최근 조제...
최지만(30·탬파베이)이 연봉조정신청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게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지난 7일 미국 LA발 비행기에 오른 최지만은 신변을 정리한 뒤 탬파베이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플로리다주로 이동, 2021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탬파베이는 현지시간 18일 투·포수조가 캠프를 시작하고, 23일에는 야수진이 모두 합류해 훈련을 시작한다.출국에 앞서 최지만은 메이저리그(MLB) 연봉조정위원회로부터 조정신청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난달 최지만은 탬파베이 구단과 2021년 연봉 계약에 실패해 조정을 신청했다. 구단은 연봉 1...
FA 내야수 저스틴 터너 영입전이 4파전으로 확대됐다. LA 다저스와 토론토가 관심을 보인데 이어 밀워키도 터너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터너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팀은 모두 4팀이다. 알려진 3팀에 더해 또다른 한 팀이 터너 영입을 원하고 있다.37세 시즌을 앞두고 있는 터너는 4년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 소속팀 다저스는 터너에게 2년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다른 팀들이 3년 이상의 계약을 제안한다면 터너를 품에 안을 가능성이 높다.밀워키는 총연봉에서 여유가 있어 유리...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 코퍼레이션은 1일 "지난해 10월 귀국한 류현진이 약 4개월 간의 국내 일정을 잘 마무리하고, 오는 3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이어 "미국에 도착한 뒤 바로 플로리다로 이동해 여느 때와 같이 스프링 캠프를 대비하고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류현진은 미국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본격적인 캠프 일정이 시작되는 2월 중순께부터 토론토 구단에 합류할 전망이다.류현진은 "모두가 예상치 못한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해 많은 방역 담당자분들 및 자원 봉사자 여러분들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