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속초30.5℃
  • 구름조금29.3℃
  • 맑음철원27.5℃
  • 맑음동두천28.5℃
  • 맑음파주26.8℃
  • 구름많음대관령23.4℃
  • 구름조금춘천28.5℃
  • 맑음백령도21.8℃
  • 구름많음북강릉30.8℃
  • 구름많음강릉31.3℃
  • 구름조금동해28.7℃
  • 맑음서울29.4℃
  • 맑음인천25.9℃
  • 구름많음원주28.5℃
  • 맑음울릉도26.1℃
  • 구름조금수원27.5℃
  • 구름많음영월12.0℃
  • 구름많음충주28.8℃
  • 구름조금서산25.9℃
  • 구름조금울진21.7℃
  • 구름많음청주30.2℃
  • 구름많음대전29.5℃
  • 구름많음추풍령29.3℃
  • 구름많음안동28.7℃
  • 구름많음상주29.4℃
  • 구름많음포항31.2℃
  • 구름조금군산27.2℃
  • 구름많음대구29.3℃
  • 구름많음전주30.7℃
  • 구름많음울산28.8℃
  • 구름많음창원26.6℃
  • 구름많음광주28.4℃
  • 흐림부산24.4℃
  • 구름많음통영22.2℃
  • 구름많음목포26.2℃
  • 구름많음여수24.2℃
  • 구름조금흑산도22.6℃
  • 구름조금완도28.4℃
  • 구름많음고창29.1℃
  • 구름많음순천26.5℃
  • 구름조금홍성(예)27.8℃
  • 구름많음29.5℃
  • 구름많음제주29.5℃
  • 구름조금고산23.8℃
  • 구름많음성산25.4℃
  • 구름많음서귀포25.2℃
  • 구름많음진주26.7℃
  • 맑음강화24.6℃
  • 구름조금양평29.1℃
  • 구름많음이천28.5℃
  • 구름조금인제27.2℃
  • 구름많음홍천28.9℃
  • 구름많음태백26.5℃
  • 구름많음정선군28.2℃
  • 구름많음제천26.6℃
  • 구름조금보은28.0℃
  • 구름조금천안27.7℃
  • 맑음보령25.3℃
  • 구름조금부여28.5℃
  • 구름많음금산29.3℃
  • 구름많음28.5℃
  • 구름많음부안30.0℃
  • 구름많음임실28.3℃
  • 구름많음정읍29.7℃
  • 구름많음남원29.5℃
  • 구름많음장수26.9℃
  • 구름많음고창군29.2℃
  • 구름많음영광군28.7℃
  • 구름많음김해시26.6℃
  • 구름많음순창군29.6℃
  • 구름많음북창원27.8℃
  • 구름많음양산시27.8℃
  • 구름많음보성군27.8℃
  • 구름조금강진군27.9℃
  • 구름조금장흥27.3℃
  • 구름많음해남26.6℃
  • 구름조금고흥28.7℃
  • 구름많음의령군27.5℃
  • 구름많음함양군29.4℃
  • 구름많음광양시28.0℃
  • 구름많음진도군26.2℃
  • 구름조금봉화27.3℃
  • 구름조금영주27.7℃
  • 구름조금문경27.9℃
  • 구름많음청송군28.4℃
  • 구름많음영덕25.1℃
  • 구름많음의성29.5℃
  • 구름많음구미29.5℃
  • 구름많음영천29.0℃
  • 구름많음경주시31.1℃
  • 구름많음거창28.6℃
  • 구름많음합천29.0℃
  • 구름많음밀양29.5℃
  • 구름많음산청27.5℃
  • 흐림거제22.8℃
  • 구름많음남해27.5℃
  • 구름많음25.5℃
주말 영향에 500명대…"감염 속도가 역학조사보다 빨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말 영향에 500명대…"감염 속도가 역학조사보다 빨라"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신규 확진자 587명

20210412000190_0.jpg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다만 이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볼 수 있다. 오히려 감염재생산지수와 감염경로 불분명 비율 등의 지표가 악화되고 있어 4차 유행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역학조사가 감염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7명 늘어 누적 11만14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14명)보다는 27명 줄면서 지난 6일(477명) 이후 엿새 만에 600명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나 이는 휴일 검사건수가 평일 대비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실제 지난주 월요일인 5일(473명)과 그 직전주 월요일인 지난달 29일(384명)과 비교하면 500명대 후반은 상당히 많은 수준이다. 그만큼 확산세가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60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7∼10일(653명→674명→644명→662명) 나흘 연속 600명대를 나타내다가 전날(594명)부터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77명→668명→700명→671명→677명→614명→587명이다.

 

이런 가운데 감염 재생산지수는 1.12까지 상승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한 명이 주변의 다른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이 지수가 1 미만이면 '유행 억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한다.

 

또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감염경로 불명 비율도 떨어지지 않고 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은 지난달 16일(23.9%) 이후 25%를 웃돌고 있는데 최근 2주간에는 27.5%까지 상승했다. 신규 확진자 4명 중 1명 이상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셈이다. 이는 '3차 대유행' 과정에서 지역사회에 확진자가 꾸준히 누적된 데 따른 것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전날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해 11월 13%에 불과했던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율이 최근에는 전체 확진자 수의 4분의 1이 넘을 정도로 높아졌다”며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속도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속도를 앞지르고 있다는 위험신호”라고 진단했다.

 

정부는 이날 문 대통령 주재 특별방역회의 이후 오후 5시께 거리두기 조치와 그 밖의 보완대책을 담은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