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한국은행은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달 28일부터 10영업일간 4조7500억원의 화폐를 금융기관에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화폐 공급액은 지난해보다 약 9000억원(15.7%) 감소했다. 설 연휴 기간은 지난해와 같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의 고향방문 자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으로 순발행액이 줄어들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화폐 순발행액이 감소한 가운데 수도권(발권국 -20.6%, 인천본부 -41.2%, 경기본부 -25.1%)과 경남본부(-22.1%)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단, 제주본부만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0일 0시 기준, 발생 신규 확진자는 444명(국내 발생 414명, 해외유입 3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가 8만 193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50명 증가해 총 7만 2226명이었으며, 현재 격리중인 인원은 8218명이다.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86명(치명률 1.81%)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69명 경기 157명, 인천 18명 등 국내 신규 확진 414명, 해외유입 사례 30명이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9명 나오며 지난해 11월 이후 77일 만에 200명대로 떨어졌다. 다만 휴일인 전날 검사량이 마지막 평일보다 2만여 건 적은 영향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89명 늘어 누적 8만 118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372명보다 83명 줄어든 수치다. 올해 국내 3차 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든 이후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렸다. 지난달 말쯤 기독교 선교단체 IM선교회 등 일부 집단감염 영향으로 500명대까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0시 기준 451명을 기록했다. 전일 0시 대비 16명 증가한 규모다. 그러나 지역발생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76.1명으로 전날보다 7.2명 감소해 3일째 거리두기 2단계 수준(300명 초과 400명 미만)을 유지했다.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51명 증가한 7만9762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429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05명, 격리 중인 사람은 861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안디옥교회와 성인오락실에서 시작한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2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모두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가운데 안디옥교회 교인과 가족, n차 감염자 등 관련 확진자들은 12명이었다.3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9명은 보건당국의 감시·관리 영역 밖에서 발생한 n차 감염자들이어서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특히 n차 감염자 가운데에는 요가학원 관계자 2명도 포함돼 있어 강습을 통한 확산 여부를 당국은 주시하고 있다.또 다...
29일은 전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중부지방 등에선 기온이 매우 크게 떨어져 춥겠다. 전날부터 전국 곳곳엔 강풍특보와 한파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일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론 이날 오전까지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기상청은 "오늘은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면서 "해안과 제주도, 도서지역, 산지에서는 바람이 45~65㎞/h, 최대순간풍속 90㎞/h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25~50㎞/h, 최대순간풍속 7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특히 새벽까지 더욱 강하게 불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가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성희롱과 장애인 비하 글을 올려 논란이 된 7급 공무원 합격자 A씨의 임용을 취소했다.경기도 인사위원회는 26일 A씨에 대해 ‘자격상실’을 의결했다. A씨는 현재 정식 공무원 신분이 아닌 임용후보자로 이번 결정에 따라 임용후보자 자격을 상실하게 되며, 후보자 명단에서도 제외된다.인사위원회는 A씨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인사위원회 참석을 허가했으며, 관련 진술을 청취하는 과정을 거쳤다.인사위원회는 자격상실 결정 이유에 대해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개된 인터넷 사이트에 여성에 대...
지난해 인구이동자 수가 5년만 가장 많았다. 10명 중 4명이 '집 문제'를 이동 사유로 들었다. 수도권으로는 8만8천명의 인구가 순유입됐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마무리되면서 고질적인 수도권 집중 현상이 다시 심화하는 양상이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0년 국내 인구이동통계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 인구이동 증가율 21년만에 최대…이사 사유 주택 가족 직업 지난해 인구 이동자 수는 773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8.9%(63만1천명) 증가했다. 인구 이동자 수로 보면 2015년 775만5천명 이후 5년 만에 가...
정의당 김종철 대표가 같은 당 의원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직위 해제됐습니다. 정의당 젠더인권본부장을 맡고 있는 배복주 부대표는 오늘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 대표가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배 부대표는 지난 15일 저녁 면담 이후 김 대표가 장 의원을 성추행했고, 김 대표도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며 이 사건은 다툼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성추행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또 김 대표는 사건 발생 이후 곧바로 사퇴 의사를 밝혔고, 당은 징계절차에 따라 김 대표에 대한 직위해제를 결정했...
김진욱 "내주 복수로 차장 제청…사건 이첩기준도 구체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핵심 업무인 수사와 기소 기능을 분리하는 등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기반으로 한 조직 체계를 편성했다.공수처는 출범 첫날인 21일 하부 조직을 `2관·4부·7과'로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공수처 직제를 마련해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수처는 핵심 업무인 수사·기소·공소유지와 관련해 기능상 상호 견제를 위해 수사부(3부)와 공소부를 분리해서 편제했다. 수사부는 총 3개부, 공소부는 1개부로 구성되며, 부장은 공수처 검사가 맡게 된다.실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