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문재인 대통령은21일SNS를 통해 “미국이 돌아왔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 미국이 돌아왔다”며 “미국의 새로운 시작은 민주주의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 것이다. '하나 된 미국'(AmericaUnited)을 향한 여정을 우리 국민들과 함께 성원한다”며 축하를 전했다.문 대통령은 “한국은 자유를 향한 미국의 길을 항상 신뢰하며, 굳건한 동맹으로서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하겠다”며 “보건, 안보, 경제, 기후변화 같은 글로벌 현안의 공조를 통해 한미동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뒤 음성 판정을 받았다. 치료 대상이 아니지만 예방 차원에서 2주 가량 병원에 격리된다.법무부는20일 박 전 대통령이 코로나19로 확진된 직원과 밀접 접촉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진단 결과 박 전 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박 전 대통령과 접촉한 직원은 전날 서울구치소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코로나19전수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 직원은 박 전 대통령이 지난18일 외부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75),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황희 국회의원(54),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권칠승 국회의원(56)을 각각 내정했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3개 부처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우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시점에 맞춰 물러난다. 정만호 수석은 "정 후보자는 평생을 외교·안보 분야에 헌신한 최...
웹툰작가 윤서인씨는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친일파 후손의 집과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을 비교해 놓은 사진과 함께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뭐한 걸까? 사실 알고 보면 100년 전에도 소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논란이 되었고, 윤서인씨는 몇 차례 반박글을 올리다 18일 “논란이 된 글은 너무 짧게 쓴 게 실수였다”며 “표현이 부족해서 오해를 부른 점, 그래서 저들에게 빌미가 된 점은 인정하고 사과드린...
오는 17일 끝나는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처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연장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거리두기 조치가 연장되더라도 일부 시설과 업종의 집합금지는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를 완화하되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6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발표를 앞두고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집합금지와 5인 이상 거리두기 완화 조치를 검토 중이다.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
코로나19백신을 제조한 미국 바이오 회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CEO가 코로나19가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현지 시각으로13일 미국 매체CNBC에 따르면JP모건 보건의료 콘퍼런스에 패널로 참석한 방셀CEO는 "SARS-CoV-2(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영원히 이 바이러스와 함께 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앞서 많은 공중 보건 전문가와 감염병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풍토병처럼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놓은 바 있다. 풍토병은 특정 지역이나 집단에서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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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 지원기준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대상에서 빠진 자영업자들은 “우리는 죽으라는 소리”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1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이란 이름으로 지난11일부터 지급되는 3차 재난지원금은 유흥주점을 포함한 집합금지업종은300만원, 식당과 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업종은200만원이다. 문방구 등 영업제한을 받지 않은 업종은 연매출 4억원 이하에 전년보다 매출이 감소한 경우100만원이다. 단 중소기업기본법이 규정하고 있는 소상공인 기준에 따라 상시근로자가 5인미만 이어야 한다. 지...
만 19세부터 49세의 일반 성인도 올해 3분기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부분의 백신이 2회 접종인 점을 감안해 일반 성인도 올해 3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이는 신속한 접종과 집단면역 형성 추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대본이 밝힌 우선접종 권장 대상 접종 일정 계획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집단 시설에 거주하는 노인과 의료기관 종사자 등이 접종을 시작하며, 65세 이상 노인과 경찰, 군인, 교정시설 수감자 등의 순서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