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속초15.8℃
  • 구름조금12.0℃
  • 맑음철원11.0℃
  • 맑음동두천12.4℃
  • 맑음파주12.5℃
  • 맑음대관령7.0℃
  • 맑음춘천12.6℃
  • 맑음백령도11.6℃
  • 맑음북강릉15.7℃
  • 맑음강릉15.2℃
  • 맑음동해16.9℃
  • 맑음서울11.6℃
  • 맑음인천11.7℃
  • 구름많음원주10.9℃
  • 맑음울릉도15.0℃
  • 맑음수원12.7℃
  • 구름많음영월11.4℃
  • 구름많음충주10.7℃
  • 맑음서산12.6℃
  • 맑음울진17.3℃
  • 맑음청주12.6℃
  • 맑음대전13.7℃
  • 맑음추풍령11.0℃
  • 맑음안동12.1℃
  • 맑음상주12.4℃
  • 맑음포항14.3℃
  • 맑음군산13.2℃
  • 맑음대구14.0℃
  • 맑음전주13.2℃
  • 구름조금울산13.6℃
  • 맑음창원15.8℃
  • 맑음광주13.2℃
  • 맑음부산15.4℃
  • 맑음통영14.9℃
  • 맑음목포13.6℃
  • 맑음여수13.3℃
  • 맑음흑산도15.7℃
  • 맑음완도15.0℃
  • 맑음고창12.7℃
  • 맑음순천11.6℃
  • 맑음홍성(예)13.8℃
  • 맑음12.7℃
  • 맑음제주16.3℃
  • 맑음고산13.9℃
  • 맑음성산16.1℃
  • 맑음서귀포18.3℃
  • 맑음진주14.0℃
  • 맑음강화11.9℃
  • 맑음양평12.2℃
  • 맑음이천12.4℃
  • 흐림인제10.3℃
  • 구름많음홍천11.4℃
  • 맑음태백11.1℃
  • 구름많음정선군10.9℃
  • 구름많음제천10.3℃
  • 맑음보은11.6℃
  • 맑음천안12.2℃
  • 맑음보령13.6℃
  • 맑음부여13.2℃
  • 맑음금산13.4℃
  • 맑음12.6℃
  • 맑음부안13.7℃
  • 맑음임실11.0℃
  • 맑음정읍13.5℃
  • 맑음남원12.1℃
  • 맑음장수11.4℃
  • 맑음고창군13.7℃
  • 맑음영광군14.3℃
  • 맑음김해시13.8℃
  • 맑음순창군12.0℃
  • 맑음북창원15.4℃
  • 맑음양산시15.6℃
  • 맑음보성군14.3℃
  • 맑음강진군15.0℃
  • 맑음장흥14.1℃
  • 맑음해남14.6℃
  • 맑음고흥14.3℃
  • 맑음의령군15.5℃
  • 맑음함양군13.8℃
  • 맑음광양시14.3℃
  • 맑음진도군14.1℃
  • 맑음봉화11.7℃
  • 맑음영주11.3℃
  • 맑음문경12.2℃
  • 맑음청송군13.0℃
  • 맑음영덕13.9℃
  • 맑음의성13.0℃
  • 맑음구미14.5℃
  • 맑음영천13.2℃
  • 맑음경주시14.3℃
  • 맑음거창14.5℃
  • 맑음합천15.6℃
  • 맑음밀양15.0℃
  • 맑음산청14.6℃
  • 맑음거제15.7℃
  • 맑음남해14.4℃
  • 맑음14.8℃
"분홍빛으로 물든 바다"…이탈리아 연안에 해파리떼 출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

"분홍빛으로 물든 바다"…이탈리아 연안에 해파리떼 출현

이탈리아반도와 발칸반도 사이 아드리아해 연안에 대규모 해파리 떼가 출현해 해양 생태학계의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이탈리아 동부 항구도시 트리에스테 부두에 수천 마리의 해파리 떼가 포착됐습니다.

대부분 아드리아해를 포함한 지중해에서 서식하는 분홍색의 배럴 해파리이며 투명한 몸체를 지닌 보름달 물해파리도 일부 목격됐습니다.

해파리 떼로 인해 해안 산책로 인근 바다가 분홍빛으로 물드는 장관이 연출됐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해파리 떼 출현과 관련해 어류 남획 등에 따른 생태계 변화가 직접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트리에스테 자연사박물관 소속 동물학자인 니콜라 바레시는 "봄철 바람과 조류를 타고 바다에서 가장 따뜻하고 밝으면서도 플랑크톤이 많은 해수면으로 모여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나아가 무분별한 어획으로 아드리아해의 어류 개체 수가 줄면서 상대적으로 플랑크톤이 풍부해진 환경이 해파리 증식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기후변화를 지적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탈리아 국립해양지구물리연구소(OGS)에 따르면 19세기와 20세기에도 트리에스테 만에서는 간간이 해파리 떼가 대규모로 떠오르는 현상이 발생했으나 2000년대 들어 그 빈도수가 훨씬 많아졌다고 합니다.

실제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따뜻한 물에서 주로 서식하는 해파리 군집 10개 가운데 6개의 개체 수가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첨부파일 다운로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