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목)

  • 구름많음속초22.3℃
  • 구름많음23.1℃
  • 구름많음철원24.4℃
  • 구름많음동두천23.8℃
  • 구름많음파주23.3℃
  • 흐림대관령15.3℃
  • 구름많음춘천22.9℃
  • 맑음백령도21.6℃
  • 흐림북강릉21.4℃
  • 흐림강릉21.8℃
  • 흐림동해21.4℃
  • 구름많음서울24.4℃
  • 구름많음인천24.2℃
  • 구름많음원주22.2℃
  • 흐림울릉도20.4℃
  • 구름많음수원24.2℃
  • 흐림영월20.6℃
  • 흐림충주22.7℃
  • 구름많음서산24.5℃
  • 흐림울진19.3℃
  • 흐림청주23.7℃
  • 흐림대전23.6℃
  • 흐림추풍령23.1℃
  • 흐림안동20.6℃
  • 흐림상주22.2℃
  • 흐림포항21.8℃
  • 구름많음군산24.5℃
  • 흐림대구22.7℃
  • 흐림전주24.9℃
  • 흐림울산21.7℃
  • 흐림창원24.3℃
  • 구름많음광주24.7℃
  • 흐림부산23.7℃
  • 흐림통영25.6℃
  • 구름많음목포25.0℃
  • 흐림여수25.5℃
  • 구름많음흑산도24.9℃
  • 흐림완도27.7℃
  • 구름많음고창25.1℃
  • 흐림순천23.0℃
  • 구름많음홍성(예)23.9℃
  • 흐림22.9℃
  • 구름많음제주28.0℃
  • 구름많음고산25.0℃
  • 구름많음성산27.3℃
  • 구름많음서귀포30.6℃
  • 흐림진주24.0℃
  • 구름많음강화23.6℃
  • 구름많음양평23.0℃
  • 구름많음이천23.2℃
  • 구름많음인제21.0℃
  • 구름많음홍천22.9℃
  • 흐림태백15.5℃
  • 흐림정선군20.3℃
  • 흐림제천20.3℃
  • 흐림보은22.9℃
  • 흐림천안23.1℃
  • 흐림보령25.1℃
  • 흐림부여24.0℃
  • 구름많음금산24.4℃
  • 흐림22.8℃
  • 구름많음부안25.4℃
  • 흐림임실24.4℃
  • 흐림정읍24.9℃
  • 흐림남원23.2℃
  • 흐림장수22.2℃
  • 흐림고창군24.7℃
  • 구름많음영광군25.1℃
  • 흐림김해시23.6℃
  • 흐림순창군24.2℃
  • 흐림북창원24.7℃
  • 흐림양산시22.2℃
  • 흐림보성군25.7℃
  • 흐림강진군25.3℃
  • 흐림장흥25.2℃
  • 흐림해남25.5℃
  • 흐림고흥27.0℃
  • 흐림의령군23.8℃
  • 흐림함양군25.7℃
  • 흐림광양시25.0℃
  • 흐림진도군26.3℃
  • 흐림봉화19.5℃
  • 흐림영주19.6℃
  • 흐림문경21.1℃
  • 흐림청송군19.7℃
  • 흐림영덕19.9℃
  • 흐림의성21.9℃
  • 흐림구미23.2℃
  • 흐림영천22.6℃
  • 흐림경주시21.8℃
  • 흐림거창25.1℃
  • 흐림합천24.5℃
  • 흐림밀양24.3℃
  • 흐림산청25.1℃
  • 흐림거제24.8℃
  • 흐림남해25.6℃
  • 흐림23.3℃
인도 떠돌이 소 배에서 71kg 쓰레기 나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도 떠돌이 소 배에서 71kg 쓰레기 나와

15일 AFP통신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인도 하리아나주의 파리다바드에서 암소 한 마리가 교통사고로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의료진이 엑스레이와 초음파 진단을 한 결과 위장에 쓰레기더미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심지어 새끼까지 밴 상태였습니다.

의료진은 암소가 자신의 배를 발로 차며 고통을 호소하자 4시간에 걸쳐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수술을 하자 배에서 소화되지 않은 바늘, 동전, 유리 파편, 나사 등 71kg에 달하는 쓰레기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수개월 동안 도시를 배회하며 쓰레기를 먹은 것으로 추정됐으며, 위장뿐만 아니라 배설기관에도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수술로 쓰레기를 모두 제거하고, 새끼의 출산도 진행했지만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데다 배 안에 자리 잡을 공간도 충분치 않았던 송아지는 결국 곧 죽었습니다.

어미 소 역시 3일 후 숨이 끊어졌습니다.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소는 되새김질을 하기 때문에 외부 물질이 들어가서 오래 있으면 장기에 고착될 수 있으며, 배에 통증도 수반하게 된다"라며 "예전에도 이런 수술을 했지만 이렇게 많이 나온 것은 놀랍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도 도시에 먹이를 찾아  배회하는 소만 500만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동물단체들은 추산했습니다.


동물보호단체에서 활동하는 라비 두베이는 "인도에는 농경지나 숲이 부족하기 때문에 동물이 갈 곳이 없다"라며 "비닐봉지 같이 동물이 먹을 수 있는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캠페인을 벌이고, 동물에게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즉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촉구했습니다.

첨부파일 다운로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