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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민씨 父 "사진만 봐도 아는데…그들은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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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손정민씨 父 "사진만 봐도 아는데…그들은 왜 "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故) 손정민씨의 아버지 손현씨가 최근 목격자가 제공한 사진을 본 뒤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아버지 손씨는 13일 새벽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악몽과도 같은 지난달 25일 이후 벌써 3주차가 지나간다"며 "전날 밤 11시부터 그날 아침 4시반, 불과 5시간반 사이에 이렇게 많은 의혹이 생길 수 있나 신기하기만 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민이가 좋아하던 감스트가 연락을 주셔서 시간 맞을 때 장지에서 같이 보기로 했다. 그리고 또 정민이가 좋아했던 래퍼 쌈디가 진상규명을 요청해주셨다"며 "정민이가 참 좋아했었는데 감사하다"고 밝혔다.

손씨는 "최근 정민이의 SNS를 일일이 보고 있다"며 "참 많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아름다운 순간들이 단칼에 절단된 것이 오늘(12일)의 사진만 봐도 혼자만의 잘못이 아니라는 걸 모두가 아는 것 같은데 왜 그들은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고 단순 실족사이길 원하는 거냐"며 "증거가 없어서? 무엇을 지키기 위해서? 정말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제가 인정에 이끌려 판단을 잘못하는 거냐"고 답답한 심경을 털어놨다.

다만 손씨는 자신이 지칭한 '그들'이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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