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2 (토)

  • 구름조금속초29.3℃
  • 구름조금34.7℃
  • 구름조금철원32.7℃
  • 구름조금동두천33.4℃
  • 구름조금파주32.9℃
  • 구름많음대관령30.5℃
  • 구름조금춘천34.8℃
  • 구름조금백령도29.9℃
  • 구름조금북강릉31.4℃
  • 구름많음강릉33.5℃
  • 구름많음동해31.3℃
  • 구름조금서울35.0℃
  • 맑음인천32.0℃
  • 구름많음원주33.8℃
  • 구름많음울릉도28.4℃
  • 맑음수원34.2℃
  • 구름많음영월35.4℃
  • 구름많음충주33.4℃
  • 구름조금서산34.2℃
  • 흐림울진29.2℃
  • 흐림청주34.9℃
  • 구름많음대전35.4℃
  • 구름조금추풍령33.8℃
  • 구름많음안동34.0℃
  • 구름조금상주34.5℃
  • 구름많음포항32.8℃
  • 구름많음군산33.1℃
  • 구름많음대구35.4℃
  • 구름많음전주36.6℃
  • 구름조금울산30.3℃
  • 구름조금창원32.4℃
  • 구름많음광주33.3℃
  • 구름조금부산31.4℃
  • 맑음통영32.3℃
  • 구름많음목포32.4℃
  • 맑음여수32.3℃
  • 흐림흑산도32.7℃
  • 구름많음완도34.1℃
  • 구름많음고창32.2℃
  • 구름조금순천32.9℃
  • 구름많음홍성(예)33.6℃
  • 구름많음34.5℃
  • 맑음제주32.5℃
  • 구름조금고산29.6℃
  • 맑음성산31.8℃
  • 맑음서귀포32.8℃
  • 구름조금진주33.5℃
  • 구름조금강화31.7℃
  • 구름많음양평31.5℃
  • 구름많음이천34.1℃
  • 구름많음인제32.2℃
  • 구름많음홍천33.1℃
  • 구름조금태백32.1℃
  • 구름많음정선군35.9℃
  • 구름조금제천33.5℃
  • 구름많음보은33.8℃
  • 구름많음천안32.7℃
  • 구름많음보령35.5℃
  • 구름많음부여34.1℃
  • 구름조금금산35.2℃
  • 구름많음34.6℃
  • 구름조금부안33.3℃
  • 구름조금임실34.1℃
  • 구름많음정읍34.4℃
  • 구름조금남원36.2℃
  • 구름조금장수32.4℃
  • 구름조금고창군34.6℃
  • 구름많음영광군33.6℃
  • 구름조금김해시32.2℃
  • 구름조금순창군35.5℃
  • 구름조금북창원35.4℃
  • 구름조금양산시35.6℃
  • 구름많음보성군33.2℃
  • 구름많음강진군33.5℃
  • 구름많음장흥32.6℃
  • 구름많음해남31.9℃
  • 구름많음고흥34.4℃
  • 구름조금의령군35.0℃
  • 흐림함양군35.5℃
  • 구름조금광양시34.6℃
  • 구름많음진도군32.0℃
  • 구름조금봉화32.6℃
  • 구름많음영주34.8℃
  • 구름많음문경34.0℃
  • 구름많음청송군36.0℃
  • 구름많음영덕30.8℃
  • 구름많음의성36.7℃
  • 구름조금구미37.0℃
  • 구름많음영천35.8℃
  • 구름조금경주시37.1℃
  • 구름조금거창34.7℃
  • 구름조금합천35.9℃
  • 구름조금밀양38.3℃
  • 구름많음산청32.9℃
  • 맑음거제32.5℃
  • 맑음남해33.0℃
  • 구름조금33.2℃
코로나 지침 어긴 필리핀 남성, ‘스쿼트 300개’ 처벌에 사망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

코로나 지침 어긴 필리핀 남성, ‘스쿼트 300개’ 처벌에 사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외출한 20대 필리핀 남성이 ’스쿼트 300개’ 처벌을 받고 하루 뒤 사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BBC 등 외신은 5일(현지시간) 필리핀 카비테주 트라이아이스에 살던 다렌 마노그 페나레돈도(28)가 지난 1일 물을 사러 외출했다가 경찰에 체포돼 처벌을 받은 뒤 사망했다고 전했다.

카비테주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엄격하게 봉쇄된 상황이다. 해당 지역은 오후 6시부터 새벽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려 사람들의 이동을 엄격하게 금하고 있다.

그러나 당시 페나레돈도는 오후 6시쯤 물을 사러 외출했고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통행금지령을 어긴 이 남성에게 즉결처분으로 스쿼트(허벅지가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섰다 하는 운동 동작) 300회를 명령했다.

그는 경찰이 지켜보는 앞에서 스쿼트를 해야 했고, 동작이 실패하면 성공할 때까지 반복해서 다시 해야 했다. 결국 그는 스쿼트 300회를 모두 마친 후 다음날 오전 6시가 돼서야 집에 도착했다.

그의 형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동생이)그날 하루 종일 걷는 데 어려움을 호소했고 기어다니는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페나레돈도는 결국 하루 종일 몸을 움직이지 못하다 발작을 일으켰고, 심장마비를 일으킨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일 밤 10시쯤 사망했다.

그의 가족들은 당시 페나레돈도 외에도 통행금지령을 어겨 적발된 사람들이 스쿼트 100개 명령을 받는 등 가혹한 벌칙과 체벌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트라이아이스 당국은 “경찰의 스쿼트 300회 처벌은 고문에 해당한다”며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다만 마를로 솔레로 경찰서장은 “통금 위반자들에 대한 체벌은 없었다. 만일 경찰이 처벌을 집행한 것으로 밝혀지면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체벌 사실은 없었다고 말했다.

첨부파일 다운로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