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3일 간 ‘도시전환, 함께 만드는 혁신의 물결’ 주제로 온라인 주간 행사
바르셀로나, 암스테르담, 파리, 토트네스 등 10여 개 도시전환 전문가 연결해 글로벌 논의
케이트 레이워스(도넛경제), 나니 파주넨(순환경제), 칼로스 모레노(15분 도시) 등 40여개 발표와 토론
2012년 공유 도시 선언후 2020년 ‘서울 제안’으로 다시한번 공유도시 운동, 글로벌 연대 이끌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시민, 기업, 국내외 지방정부 참여 기대… 서울시 공식 유튜브에서 시청
대한민국 대표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이하, 신일)는 초음파 가습과 가열 가습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가습기’를 출시해 하이마트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신제품은 복합식 가습기로 가열식 가습기의 넓은 가습 범위와 초음파식 가습기의 낮은 소비전력 등의 장점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물통은 4L(리터) 대용량으로 한 번의 물 보충으로 가습량 1단계 기준 최대 5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시간당 400ml의 풍부한 가습량을 자랑하며 수증기의 입자가 매우 작고 멀리 퍼져 넓은 공간에서도 높은 습도 유지 효율을 자랑한다.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을 갖춰 가습량을 실내 적정 습도인 40~60%로 유지해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편의성과 효율성을 두루 갖춘 습도 감지 센서 리모컨도 눈여겨 볼만하다. 기존 자사 제품의 경우 가습기 본체 주위 습도만 감지했다면, 해당 제품은 리모컨 주위 습도도 원격으로 감지해 자동으로 제어한다.
가열식으로 작동 시엔 신일만의 PTC 히팅 기술을 적용해 물 때 걱정 없이 40℃의 따뜻한 습기로 살균과 함께 조용한 가습효과(42dB, 데시벨)를 누릴 수 있다. 아울러 물 부족 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돼 안전하고, 제품 하단 오일 투입구를 마련해 기호에 따라 아로마 오일을 넣어 사용하면 은은한 향기까지 실내 공간에 퍼진다.
◇가열식 가습기와 초음파식 가습기 특징
가열식 가습기 - 물을 가열하여 증발하는 원리로 따뜻한 수증기를 공급하는 방식, 초음파식 가습기보다 가습범위가 넓으며, 물을 가열하기 때문에 세균 번식에 대한 우려가 적음
초음파식 가습기 - 초음파 진동으로 물방울을 작게 쪼개어 튕겨내는 방식, 가열식 가습기에 비해 소비전력과 소음이 비교적 낮음
신일전자는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개발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을 기반으로 계절 가전을 비롯한 주방 가전, 환경 가전, 건강기기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보이는 종합 가전 전문 기업이다. 61년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보다 혁신적이고 보다 뛰어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서울시는 11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3일 간 ‘도시전환, 함께 만드는 혁신의 물결’을 주제로 ‘2020 서울혁신주간’(이하 ‘행사’)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멈춰 세운 지금, 성장 중심 사회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으로 ‘도시전환’을 제시하고 시민, 기업 및 국내외 지방정부 및 도시전환 전문가가 모여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서울시는 그간 미래혁신포럼, 전환도시 국제 콘퍼런스, 공유 페스티벌을 각각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사회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사회혁신, 도시전환, 공유 등 다양한 주체들이 온라인에 모여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통합해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도시전환, 함께 만드는 혁신의 물결’이다. 감염병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 등은 인간의 삶을 넘어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성장을 멈추고 이전과 다른 방향으로 전환해야 하는 시점에서 ‘도시전환’에 대한 개념과 사례를 소개하고 구체적 실행 방안 논의를 통해 향후 서울시 정책에 적극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미래혁신 포럼 △전환 콘퍼런스 △공유도시 포럼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미래혁신 포럼은 △‘기후 비상사태와 전환을 위한 경제’를 주제로 기조 세션과 △‘글로벌 사회혁신 생태계에 남긴 서울의 사회혁신유산’을 주제로 하는 특별 세션이 진행된다. 전환 콘퍼런스는 △2050년 서울, 기업과 함께 도시전환을 꿈꾸다 △팬데믹 넘어서기, 지역 순환경제가 답이다 △전환을 향한 집합적 목소리(꿈꾸고 실천하고 연결하고) △세계 도시정부의 전환을 위한 여정 등 총 4개 세션을 진행한다. 공유도시 포럼은 △공유도시를 위한 상상과 협력 △코로나 시대 회복력을 높이는 공유도시 전략 등 2개 세션을 통해 국내외 공유도시 운동과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사회 균형과 생태계를 살리는 도넛 경제… 코로나 이후 도시 재건 대안으로
‘기조 세션’ 미래혁신 포럼은 기조 세션과 특별 세션으로 구성된다. 기조 세션 주제는 ‘기후 비상사태와 전환을 위한 경제’이다. 서정협 권한 대행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코로나 이후 도시 재건의 새로운 경제 모델로 암스테르담 및 세계 기업들이 채택한 도넛 경제의 창안자 케이트 레이워스(도넛 경제학 액션 랩 공동 설립자)의 ‘도넛경제 모델’에 대한 기조 발표와 나니 파주넨(시트라 탄소 중립 순환경제 전문가)의 ‘핀란드의 순환경제’ 사례, 지안루카 살바토리(폰테지오네 이탈리아 소셜 사무총장)의 ‘유럽의 사회적 경제’ 사례 발표와 기후위기 및 감염병 등 전 지구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새로운 경제 시스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별 세션’ 주제는 ‘글로벌 사회혁신 생태계에 남긴 서울의 사회혁신유산’이다. 2016년부터 사회혁신국제자문단으로 활동한 제프멀건(유씨엘에이, UCLA대학교 집단지성, 공공정책 및 사회혁신 분야 교수), 에지오 만지니(엘리사바 디자인 학교 석좌교수) 등이 참여해 서울의 사회혁신 현장을 직접 방문한 경험과 인터뷰 등을 통해 발굴한 글로벌 사회혁신 생태계에 유산으로 남길 수 있는 우수사례 발표와 향후 사회혁신 선도도시인 서울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집단 지성 토론을 진행한다.
◇도시전환, 지역 순환경제 위해 시민, 기업, 국내외 지방정부 등 구체적 실천 강조
전환 콘퍼런스에서는 도시전환의 다양한 실천 주체들의 사례 발표와 참여로 이루어진다. △전환 세션1에서는 도시전환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이야기 △전환 세션2는 지역 순환경제를 통해 공동체의 생태문명적 전환을 꿈꾸는 단체 및 활동가들의 사례 △전환 세션3은 일상의 삶에서 전환을 실천하는 시민들의 경험 나눔과 선언 발표 △전환 세션4에서는 세계 도시정부의 도시전환 사례를 공유한다.
‘전환 세션1’은 도시전환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들의 실천 사례를 공유한다. 건축 폐기물까지 재활용하려고 노력하는 프랑스 기업 ‘바카시아’ 대표인 루씰하몽의 발표와 기업이 경제적 가치를 만드는 것을 넘어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파타고니아, 한살림 등 다양한 국내 기업들의 실천 사례들을 공유하고 ‘2050 서울, 기업과 함께 도시전환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토론이 이어진다.
‘전환 세션2’는 위기 상황 속에서 공동체의 전환 사례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본 세션에서는 ‘팬데믹 넘어서기, 지역순환 경제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석유나 원자력에 의존하지 않고 시민주도적으로 경제 순환을 이끌어낸 영국의 전환마을 ‘토트네스’ 사례발표와 지역 순환경제를 위한 협력체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환 세션3’은 서울혁신주간 사전 캠페인 ‘시민실천 프로젝트-내일을 위한 전환, 일상실천 21’의 성과와 확산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코로나 이후 지속가능한 삶을 디자인하기 위해 10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21일 간 일상에서 실천한 사례를 공유한다. 일상에서 환경을 실천하는(에코지니) 배우 박진희씨의 진행으로 개인의 실천이 어떻게 시스템 전환과 연결돼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나누는 ‘일상을 바꾸는 용기 모임’ 토크쇼를 진행한다.
서울혁신주간 사전 행사인 ‘내일을 위한 전환, 일상실천 21’ 프로젝트는 시민 1775명이 참여해 의식주와 공동체, 자원순환, 환경 등의 분야에서 전환을 실험하며 활동하고 있는 8개 단체와 채식, 과대 포장재 반납, 플라스틱 안쓰기(Plastic out! Take out!), 일상 속 기후변화 관심 갖기 등을 21일 간 실천했다.
‘전환 세션4’는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이동이 막힌 상황에서 도시정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서울시의 ‘생태문명 전환도시 공동 선언(2019.9.26./서울시-서울시교육청)’이후 실천적 전략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다른 도시는 어떤 급진적 전환 정책을 추진하는지 ‘세계 도시정부의 전환을 위한 여정’을 주제로 파리의 15분 도시, 암스테르담의 도넛 경제, 헬싱키, 몬트리올, 중국 심천, 서울의 도봉구까지 도시들의 다양한 정책 실험과 경험담이 이어진다.
◇세계 도시 간 공유의 원칙과 협력 논의… ‘서울 제안서’ 발표
‘공유 세션1’ 공유도시 포럼에서는 국내외 공유도시 운동의 방향과 원칙에 대한 토론 및 실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공유도시를 위한 상상과 협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세션1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문화 예술 및 돌봄 등의 영역에서 위기를 시민 스스로 극복해 온 사례를 발표하고, 제한적 조치로 인한 공공 서비스 방식을 어떻게 재구성하고 이를 위해 지방정부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공유 세션2’의 주제는 ‘코로나 시대, 회복력을 높이는 공유도시 전략’이다. 그동안 공유도시 운동을 함께 해 온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웨덴 등이 코로나 이후 어떻게 위기를 극복해 오고 있는지 사례를 발표하며 향후 세계 공유도시의 원칙과 방향을 새롭게 가다듬기 위한 ‘서울의 제안’도 발표한다. 또한 공유 분야의 글로벌 연구자인 미셸 바우웬스(P2P 재단 대표), 옥사나 몬트(룬드대학교 교수), 마요 푸스터(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오픈대학교 연구 책임자) 등이 토론에 참여해 공유도시의 미래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서울혁신주간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서울시청 화상회의 전용 스튜디오인 ‘서울온(ON)’에서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행사 누리집을 통해 주요 발표자, 세션별 세부 시간표 등 보다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누리집 사전 등록(www.siw2020.or.kr) 또는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세션의 유튜브 시청 인증 이벤트도 진행하니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행사기간 동안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국문) https://www.youtube.com/seoullive, (영문) https://www.youtube.com/seoulcityofficial))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정협 서울시 권한대행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문명의 위기를 정면으로 마주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지탱해 온 시스템을 돌아보고 이전과 다른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전환의 주체인 세계 각국의 정부, 기업, 시민단체, 학계가 함께 코로나 위기 극복을 넘어 지구와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경험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