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 (화)

  • 구름많음속초9.8℃
  • 박무2.8℃
  • 흐림철원4.0℃
  • 흐림동두천5.8℃
  • 흐림파주5.9℃
  • 구름조금대관령0.4℃
  • 구름많음춘천1.7℃
  • 비백령도8.1℃
  • 구름조금북강릉6.7℃
  • 구름조금강릉8.4℃
  • 구름많음동해8.1℃
  • 천둥번개서울8.6℃
  • 천둥번개인천8.8℃
  • 구름많음원주5.8℃
  • 맑음울릉도12.1℃
  • 천둥번개수원6.4℃
  • 구름많음영월1.5℃
  • 구름조금충주3.9℃
  • 흐림서산8.9℃
  • 맑음울진9.5℃
  • 구름많음청주8.3℃
  • 박무대전8.1℃
  • 구름많음추풍령2.1℃
  • 박무안동3.0℃
  • 구름많음상주9.2℃
  • 박무포항9.3℃
  • 흐림군산8.9℃
  • 박무대구4.5℃
  • 박무전주8.6℃
  • 박무울산6.8℃
  • 박무창원8.7℃
  • 비광주10.1℃
  • 연무부산11.2℃
  • 맑음통영10.9℃
  • 흐림목포12.9℃
  • 박무여수10.4℃
  • 구름많음흑산도11.8℃
  • 흐림완도12.7℃
  • 흐림고창
  • 맑음순천2.9℃
  • 비홍성(예)9.6℃
  • 구름많음8.3℃
  • 연무제주15.4℃
  • 구름많음고산15.5℃
  • 맑음성산12.2℃
  • 구름조금서귀포14.6℃
  • 맑음진주2.7℃
  • 흐림강화8.1℃
  • 구름많음양평4.6℃
  • 구름많음이천6.5℃
  • 구름조금인제1.7℃
  • 구름조금홍천2.4℃
  • 구름많음태백3.4℃
  • 구름많음정선군1.1℃
  • 구름많음제천1.7℃
  • 흐림보은3.6℃
  • 구름많음천안6.1℃
  • 흐림보령9.7℃
  • 흐림부여8.1℃
  • 구름많음금산3.3℃
  • 흐림7.0℃
  • 흐림부안10.4℃
  • 구름많음임실5.1℃
  • 흐림정읍11.1℃
  • 구름많음남원6.0℃
  • 구름많음장수2.1℃
  • 흐림고창군
  • 흐림영광군8.6℃
  • 맑음김해시8.9℃
  • 흐림순창군6.1℃
  • 맑음북창원8.3℃
  • 맑음양산시6.8℃
  • 맑음보성군5.0℃
  • 흐림강진군7.1℃
  • 구름많음장흥4.9℃
  • 흐림해남5.7℃
  • 맑음고흥9.2℃
  • 맑음의령군2.2℃
  • 구름조금함양군1.9℃
  • 맑음광양시8.2℃
  • 구름많음진도군12.1℃
  • 구름조금봉화-2.0℃
  • 구름많음영주-0.2℃
  • 구름많음문경3.5℃
  • 맑음청송군-0.7℃
  • 맑음영덕6.4℃
  • 맑음의성0.0℃
  • 구름조금구미3.0℃
  • 맑음영천1.6℃
  • 맑음경주시2.4℃
  • 구름조금거창0.2℃
  • 맑음합천3.8℃
  • 맑음밀양2.7℃
  • 구름조금산청2.9℃
  • 맑음거제10.6℃
  • 맑음남해9.4℃
  • 박무4.4℃
손흥민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

손흥민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

최근 스페인과 영국 등 유럽 현지에서는 손흥민(토트넘)이 세계 최고의 축구클럽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연일 전해지고 있다.

 

그 시작은 토트넘과 재계약 보도였다. 지난해 10월 영국 현지에서 토트넘이 2023년까지 계약된 손흥민과 팀 내 최고 대우 수준으로 2025년까지 계약 연장을 추진한다는 것. 이 계약이 성사될 경우 옵션을 포함해 6000만 파운드(약 894억원)에 달하는 규모가 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손흥민과 다니엘 레비 회장을 믿는다. 두 사람은 가능하다면 (손흥민이) 은퇴할 때까지 토트넘에 남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라는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발언은 재계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양념’이었다.

 

하지만 2020년 안에 재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던 전망은 보기 좋게 어긋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 손실이 큰 토트넘이라는 점에서 2023년 6월까지 계약된 손흥민과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는다는 것. 2024년 6월까지 계약된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과 재계약 역시 미뤄졌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 라리가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손꼽히는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의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스페인에서 흘러나왔다.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위해 7000만 유로(935억원)에서 1억 유로(1336억원)까지 이적료 지출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공격 보강을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손흥민을 영입 후보로 낙점해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의 줄다리기가 시작됐다는 것이다. 손흥민 역시 모든 축구선수가 선망하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매 시즌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라는 점에서 끌리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왜 손흥민을 원하는 것일까. 오랜 시간 스페인 라리가를 중계한 송영주 SPOTV 해설위원은 단순히 손흥민이 프로 무대 데뷔 이후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2020~2021시즌이라는 점이 레알 마드리드 영입설에 불을 붙인 것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송 해설위원은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다양한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지단 감독이지만 그중에서도 주된 옵션은 4-3-3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최전방의 카림 벤제마와 함께 공격 역할을 나눌 측면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측면 공격수의 숫자가 적다는 의미가 아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떠난 뒤 측면에서 벤제마와 득점을 나눌 만큼의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가 부족한 만큼 토트넘에서 같은 포지션으로 맹활약하는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에) 잘 어울릴 것이라는 판단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해설위원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더라도 손흥민이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이유가 분명하다고 전망했다.

 

“올 시즌 손흥민이 ‘커리어 하이’를 기록할 수 있는 이유는 도움에 눈을 뜬 케인의 존재 덕분”이라고 해석한 송영주 해설위원은 “레알 마드리드 역시 케인처럼 도움을 잘하는 최전방 공격수 벤제마가 있고 중원에서 패스를 넣어줄 자원도 충분하다. 더욱이 지단 감독은 역습을 즐기는 감독이라는 점에서 손흥민이 좋은 활약을 할 만한 판은 이미 깔려있다”고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