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7 (목)

  • 구름많음속초5.6℃
  • 비1.5℃
  • 흐림철원3.2℃
  • 흐림동두천5.5℃
  • 흐림파주4.5℃
  • 구름조금대관령0.4℃
  • 흐림춘천1.8℃
  • 흐림백령도9.5℃
  • 구름조금북강릉7.5℃
  • 구름조금강릉7.4℃
  • 구름많음동해9.3℃
  • 흐림서울6.0℃
  • 비인천6.3℃
  • 흐림원주2.2℃
  • 흐림울릉도10.8℃
  • 흐림수원6.2℃
  • 흐림영월0.4℃
  • 흐림충주2.0℃
  • 흐림서산8.1℃
  • 구름많음울진8.0℃
  • 구름많음청주7.6℃
  • 구름많음대전4.5℃
  • 흐림추풍령2.7℃
  • 박무안동1.5℃
  • 흐림상주1.4℃
  • 구름많음포항8.1℃
  • 맑음군산7.5℃
  • 박무대구5.9℃
  • 구름조금전주9.0℃
  • 구름많음울산10.3℃
  • 구름조금창원9.3℃
  • 흐림광주7.3℃
  • 맑음부산11.1℃
  • 맑음통영10.0℃
  • 맑음목포9.0℃
  • 비여수8.2℃
  • 비흑산도12.6℃
  • 맑음완도8.6℃
  • 맑음고창8.5℃
  • 흐림순천2.5℃
  • 흐림홍성(예)6.8℃
  • 구름많음3.5℃
  • 구름조금제주15.2℃
  • 맑음고산15.7℃
  • 구름조금성산12.8℃
  • 구름많음서귀포15.5℃
  • 흐림진주4.5℃
  • 흐림강화6.4℃
  • 흐림양평3.3℃
  • 흐림이천1.5℃
  • 흐림인제1.8℃
  • 흐림홍천1.2℃
  • 구름많음태백5.1℃
  • 구름많음정선군0.6℃
  • 흐림제천0.9℃
  • 흐림보은0.7℃
  • 구름많음천안5.7℃
  • 흐림보령9.9℃
  • 구름많음부여3.1℃
  • 흐림금산4.0℃
  • 구름조금5.7℃
  • 맑음부안8.6℃
  • 흐림임실6.4℃
  • 맑음정읍9.3℃
  • 흐림남원2.4℃
  • 흐림장수5.9℃
  • 맑음고창군9.3℃
  • 맑음영광군8.5℃
  • 구름조금김해시10.0℃
  • 구름조금순창군3.6℃
  • 맑음북창원10.9℃
  • 맑음양산시11.0℃
  • 구름많음보성군5.2℃
  • 맑음강진군5.9℃
  • 맑음장흥5.5℃
  • 맑음해남10.1℃
  • 흐림고흥5.7℃
  • 구름많음의령군2.5℃
  • 흐림함양군1.1℃
  • 흐림광양시6.4℃
  • 맑음진도군12.8℃
  • 구름많음봉화1.0℃
  • 흐림영주1.3℃
  • 구름많음문경1.8℃
  • 흐림청송군3.8℃
  • 구름많음영덕7.9℃
  • 흐림의성2.5℃
  • 구름많음구미3.8℃
  • 흐림영천4.8℃
  • 구름많음경주시7.4℃
  • 구름많음거창0.9℃
  • 구름많음합천3.1℃
  • 구름많음밀양8.3℃
  • 흐림산청1.9℃
  • 맑음거제11.4℃
  • 흐림남해7.6℃
  • 맑음11.0℃
손흥민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

손흥민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

최근 스페인과 영국 등 유럽 현지에서는 손흥민(토트넘)이 세계 최고의 축구클럽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연일 전해지고 있다.

 

그 시작은 토트넘과 재계약 보도였다. 지난해 10월 영국 현지에서 토트넘이 2023년까지 계약된 손흥민과 팀 내 최고 대우 수준으로 2025년까지 계약 연장을 추진한다는 것. 이 계약이 성사될 경우 옵션을 포함해 6000만 파운드(약 894억원)에 달하는 규모가 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손흥민과 다니엘 레비 회장을 믿는다. 두 사람은 가능하다면 (손흥민이) 은퇴할 때까지 토트넘에 남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라는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발언은 재계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양념’이었다.

 

하지만 2020년 안에 재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던 전망은 보기 좋게 어긋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 손실이 큰 토트넘이라는 점에서 2023년 6월까지 계약된 손흥민과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는다는 것. 2024년 6월까지 계약된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과 재계약 역시 미뤄졌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 라리가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손꼽히는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의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스페인에서 흘러나왔다.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위해 7000만 유로(935억원)에서 1억 유로(1336억원)까지 이적료 지출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공격 보강을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손흥민을 영입 후보로 낙점해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의 줄다리기가 시작됐다는 것이다. 손흥민 역시 모든 축구선수가 선망하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매 시즌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라는 점에서 끌리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왜 손흥민을 원하는 것일까. 오랜 시간 스페인 라리가를 중계한 송영주 SPOTV 해설위원은 단순히 손흥민이 프로 무대 데뷔 이후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2020~2021시즌이라는 점이 레알 마드리드 영입설에 불을 붙인 것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송 해설위원은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다양한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지단 감독이지만 그중에서도 주된 옵션은 4-3-3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최전방의 카림 벤제마와 함께 공격 역할을 나눌 측면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측면 공격수의 숫자가 적다는 의미가 아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떠난 뒤 측면에서 벤제마와 득점을 나눌 만큼의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가 부족한 만큼 토트넘에서 같은 포지션으로 맹활약하는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에) 잘 어울릴 것이라는 판단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해설위원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더라도 손흥민이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이유가 분명하다고 전망했다.

 

“올 시즌 손흥민이 ‘커리어 하이’를 기록할 수 있는 이유는 도움에 눈을 뜬 케인의 존재 덕분”이라고 해석한 송영주 해설위원은 “레알 마드리드 역시 케인처럼 도움을 잘하는 최전방 공격수 벤제마가 있고 중원에서 패스를 넣어줄 자원도 충분하다. 더욱이 지단 감독은 역습을 즐기는 감독이라는 점에서 손흥민이 좋은 활약을 할 만한 판은 이미 깔려있다”고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