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3 (화)

  • 구름조금속초4.4℃
  • 구름조금-3.7℃
  • 구름많음철원-3.8℃
  • 흐림동두천-2.9℃
  • 흐림파주-5.5℃
  • 구름조금대관령-2.8℃
  • 구름많음춘천-2.9℃
  • 구름많음백령도0.6℃
  • 구름조금북강릉2.5℃
  • 구름많음강릉6.0℃
  • 구름많음동해5.0℃
  • 맑음서울-1.8℃
  • 구름조금인천-1.7℃
  • 흐림원주1.1℃
  • 구름조금울릉도10.0℃
  • 맑음수원-1.6℃
  • 구름조금영월1.1℃
  • 흐림충주0.1℃
  • 구름많음서산0.0℃
  • 구름많음울진6.4℃
  • 구름많음청주1.1℃
  • 구름조금대전0.3℃
  • 구름조금추풍령2.4℃
  • 구름조금안동2.5℃
  • 구름조금상주2.5℃
  • 구름조금포항6.7℃
  • 구름많음군산1.1℃
  • 맑음대구6.0℃
  • 구름많음전주2.7℃
  • 연무울산6.3℃
  • 구름조금창원8.0℃
  • 맑음광주4.6℃
  • 연무부산8.6℃
  • 구름조금통영6.9℃
  • 구름조금목포7.2℃
  • 맑음여수6.7℃
  • 구름많음흑산도7.3℃
  • 맑음완도5.9℃
  • 구름조금고창2.6℃
  • 구름많음순천3.9℃
  • 구름많음홍성(예)-0.6℃
  • 흐림0.5℃
  • 흐림제주10.5℃
  • 구름조금고산10.6℃
  • 맑음성산8.4℃
  • 맑음서귀포9.5℃
  • 구름조금진주1.8℃
  • 구름많음강화-3.0℃
  • 흐림양평0.1℃
  • 구름많음이천-1.4℃
  • 구름많음인제0.5℃
  • 흐림홍천-1.8℃
  • 구름조금태백-2.9℃
  • 구름조금정선군0.8℃
  • 구름많음제천-1.0℃
  • 구름많음보은0.4℃
  • 흐림천안0.4℃
  • 구름조금보령1.4℃
  • 구름조금부여-0.8℃
  • 구름조금금산1.1℃
  • 구름조금0.3℃
  • 구름많음부안3.0℃
  • 흐림임실1.9℃
  • 구름많음정읍3.3℃
  • 구름조금남원3.3℃
  • 구름많음장수-0.9℃
  • 구름많음고창군3.7℃
  • 구름많음영광군5.8℃
  • 맑음김해시6.9℃
  • 구름많음순창군3.5℃
  • 구름조금북창원7.7℃
  • 맑음양산시8.1℃
  • 구름조금보성군6.3℃
  • 맑음강진군6.4℃
  • 구름조금장흥5.8℃
  • 맑음해남5.8℃
  • 구름조금고흥3.5℃
  • 구름많음의령군4.4℃
  • 구름많음함양군4.2℃
  • 구름조금광양시5.3℃
  • 구름조금진도군7.2℃
  • 맑음봉화-0.3℃
  • 구름조금영주2.2℃
  • 맑음문경1.7℃
  • 구름조금청송군0.0℃
  • 구름많음영덕6.3℃
  • 구름조금의성0.7℃
  • 맑음구미4.6℃
  • 구름조금영천5.0℃
  • 맑음경주시5.8℃
  • 구름많음거창0.4℃
  • 흐림합천5.8℃
  • 구름많음밀양5.4℃
  • 구름많음산청4.7℃
  • 구름조금거제7.6℃
  • 구름조금남해5.3℃
  • 연무6.3℃
윤석열, 정권 비판하며 정치참여 첫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

윤석열, 정권 비판하며 정치참여 첫발

윤석열 검찰총장 "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고 있다”며 사퇴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중대범죄수사청(수사청) 추진에 “직(職)을 걸고 저지하겠다”고 밝힌 지 이틀 만이다. 원래 윤 총장 임기는 오는 7월까지였지만 임기 만료를 넉 달 앞두고 그만둔 것이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오늘 검찰총장을 사직하려고 한다”며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 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지금 파괴되고 있다”고 했다. 전날 대구고검을 방문해 “국민의 검찰은 인사권자 눈치를 보지 말고 힘 있는 자도 원칙대로 처벌하는 것”이라고 했던 윤 총장은 이날 사퇴 메시지를 통해서도 재차 문재인 정권을 정면 비판했다.

윤 총장은 “우리 사회가 오랜 세월 쌓아 올린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보고 있기 어렵다”며 “검찰에서의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이날 오전 연차를 냈던 윤 총장은 직접 사퇴 입장문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은 “제가 지금까지 해왔듯이 앞으로 제가 어떤 위치에 있든지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을 보호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치권은 이를 정치 참여 선언으로 받아들였다. 윤 총장 주변 인사들은 “상황에 따라 윤 총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 후보를 지원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야권에선 “윤 총장의 정치 참여는 4월 보궐선거는 물론 야권 재편과 내년 대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윤 총장의 사의 표명 1시간 만에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을 통해 사표를 수리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뒤이어 최근 검찰 인사 문제로 사의를 표명했던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법무비서관을 지낸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을 임명했다.

윤 총장 사퇴를 두고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될 때까지 검찰 스스로 개혁의 주체가 되어 개혁을 하겠다던 윤 총장의 취임사는 거짓이었다”고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필요하다면 윤석열 총장과 힘을 합쳐서 대한민국 헌법과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