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목)

  • 맑음속초7.7℃
  • 흐림-1.7℃
  • 흐림철원-1.3℃
  • 흐림동두천0.3℃
  • 흐림파주-1.2℃
  • 맑음대관령-1.0℃
  • 흐림춘천-1.5℃
  • 구름많음백령도10.5℃
  • 맑음북강릉4.4℃
  • 맑음강릉7.4℃
  • 맑음동해6.5℃
  • 흐림서울3.6℃
  • 흐림인천4.7℃
  • 흐림원주-1.4℃
  • 맑음울릉도8.0℃
  • 흐림수원2.9℃
  • 흐림영월-3.8℃
  • 흐림충주-0.5℃
  • 구름많음서산4.6℃
  • 맑음울진4.9℃
  • 흐림청주3.9℃
  • 흐림대전3.6℃
  • 흐림추풍령3.2℃
  • 맑음안동-4.0℃
  • 흐림상주4.6℃
  • 맑음포항4.6℃
  • 흐림군산4.9℃
  • 구름조금대구0.8℃
  • 구름많음전주4.7℃
  • 맑음울산3.3℃
  • 맑음창원3.5℃
  • 구름많음광주4.9℃
  • 맑음부산4.9℃
  • 맑음통영3.3℃
  • 구름조금목포5.6℃
  • 맑음여수5.4℃
  • 구름많음흑산도10.5℃
  • 맑음완도7.0℃
  • 흐림고창3.2℃
  • 흐림순천5.3℃
  • 흐림홍성(예)5.5℃
  • 흐림0.8℃
  • 구름조금제주10.0℃
  • 흐림고산11.9℃
  • 구름조금성산6.2℃
  • 구름조금서귀포9.1℃
  • 맑음진주-1.7℃
  • 구름조금강화3.0℃
  • 흐림양평-0.4℃
  • 흐림이천-0.5℃
  • 흐림인제-0.9℃
  • 흐림홍천-2.4℃
  • 맑음태백2.0℃
  • 흐림정선군-4.6℃
  • 흐림제천-2.6℃
  • 흐림보은0.2℃
  • 흐림천안1.1℃
  • 구름많음보령6.1℃
  • 흐림부여3.7℃
  • 흐림금산1.7℃
  • 흐림2.7℃
  • 흐림부안6.1℃
  • 흐림임실1.9℃
  • 흐림정읍5.3℃
  • 흐림남원1.6℃
  • 흐림장수0.2℃
  • 흐림고창군3.7℃
  • 흐림영광군3.5℃
  • 맑음김해시2.4℃
  • 흐림순창군1.9℃
  • 맑음북창원2.5℃
  • 맑음양산시2.7℃
  • 맑음보성군4.0℃
  • 구름조금강진군2.2℃
  • 구름많음장흥0.3℃
  • 맑음해남1.1℃
  • 맑음고흥1.0℃
  • 맑음의령군-3.5℃
  • 흐림함양군3.1℃
  • 맑음광양시2.7℃
  • 맑음진도군2.3℃
  • 맑음봉화-5.3℃
  • 흐림영주-2.4℃
  • 흐림문경5.0℃
  • 맑음청송군-5.6℃
  • 맑음영덕4.2℃
  • 맑음의성-4.6℃
  • 흐림구미0.7℃
  • 맑음영천2.2℃
  • 맑음경주시5.5℃
  • 맑음거창-3.1℃
  • 맑음합천-1.1℃
  • 맑음밀양-1.8℃
  • 구름조금산청5.8℃
  • 맑음거제3.5℃
  • 맑음남해2.8℃
  • 맑음1.5℃
한국형 저탄소 도시 모델의 핵심 기술 개발…탄소중립 성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형 저탄소 도시 모델의 핵심 기술 개발…탄소중립 성큼

국토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하수슬러지 등 도시에서 발생하는 여러 폐기물을 복합적으로 처리하여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도시자원 순환형 복합 플랜트 건설기술*(이하 도시자원 순환기술)“을 개발하였다.

* 환경기초시설과 에너지 생산·공급시설을 연계하여 생활·음식물쓰레기, 하수슬러지 3종의 폐기물을 연료로 재활용 할 수 있는 복합 플랜트 기술


‘도시자원 순환기술’은 광역단위 분산형 도시에너지 수급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한국형 저탄소 도시 모델의 핵심적인 기술로써, 시운전을 통하여 성능검증까지 완료하고 운영기술까지 확보한 점과 핵심 설비(수열탄화, 건조, 소각)를 국산기술로 개발하여 기술 수준을 선진화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지난 `16년 6월부터 ‘20년 11월까지 국토교통부 R&D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고등기술연구원(주관기관), GS건설 등 12개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개발에 참여하였다.

도시자원 순환기술 개발에는 민간 34억원, 정부 95억원 등 총 129억 원이 투입되어 기술개발 및 실증을 완료하였다.

그간, 도시 폐기물은 종류에 따라 개별 시설에서 각각 처리하는 방식이어서 경제성과 에너지 효율성이 낮고 해당 시설이 설치된 지역에서는 악취 등으로 인하여 민원이 지속 제기되어 왔으나

* (일반적 사례)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소각시설, 매립시설, 재활용 선별시설, 하수처리시설 등을 지상에 개별적으로 설치·운영하여 폐기물을 처리 하고 있으며 폐기물 처리과정에 악취 발생 등으로 환경 민원이 지속 제기


‘도시자원 순환기술‘ 개발을 통해 여러 종류 폐기물을 한 곳에 모아 복합플랜트를 거쳐 에너지로 생산할 수 있어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도시자원 순환기술‘ 실증시설은 3가지 폐기물을 동시에 운반하여 활용할 수 있는 수도권매립지내 설치하여 인근 드림파크CC* 클럽하우스에 열에너지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20. 10월부터 `20. 11월까지 실증을 거쳤다.

* (드림CC) 수도권매립지(인천광역시 서구)에 조성된 46만평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클럽하우스 2동, 36홀)으로 수도권매립관리공사가 관리·운영


‘도시자원 순환기술‘로 만들어진 복합플랜트를 통해 드림파크CC 클럽하우스에 에너지를 공급한 결과, 연간 3.3억 원의 에너지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었고, 3가지 폐기물을 각각 처리하는 비용대비 30%의 처리비용을 저감할 수 있는 것으로 실증되었다.

또한, 7,000가구(인구 2만명 기준)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14톤, 음식물쓰레기 4.8톤, 하수슬러지 3.8톤 등 폐기물 22.6톤을 활용하면 550가구의 에너지 자립이 가능하고, 연간 2,466톤의 온실가스(CO2) 배출을 저감하는 것으로 실증되었다.

국토교통부 이상주 기술안전정책관은 “앞으로 환경기초시설들은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소규모 분산형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피시설로 여겨져 왔던 과거와는 달리, 지하공간을 활용하여 에너지 공급시설로 사용하고 지상공간은 다양한 편의시설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도시혁신, 스마트시티 조성, 신도시 건설 등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해외 수주 활동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