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수)

  • 흐림속초26.8℃
  • 비22.0℃
  • 구름많음철원22.1℃
  • 구름많음동두천22.2℃
  • 구름많음파주22.2℃
  • 흐림대관령19.8℃
  • 구름많음춘천22.2℃
  • 흐림백령도22.5℃
  • 흐림북강릉26.1℃
  • 흐림강릉27.4℃
  • 흐림동해25.0℃
  • 박무서울23.3℃
  • 박무인천23.4℃
  • 구름많음원주22.4℃
  • 구름많음울릉도26.1℃
  • 박무수원23.1℃
  • 흐림영월21.4℃
  • 구름많음충주22.6℃
  • 흐림서산23.3℃
  • 구름많음울진24.8℃
  • 비청주24.6℃
  • 흐림대전23.8℃
  • 구름많음추풍령23.1℃
  • 흐림안동22.8℃
  • 흐림상주23.7℃
  • 맑음포항26.3℃
  • 구름조금군산25.6℃
  • 맑음대구25.7℃
  • 구름많음전주26.3℃
  • 맑음울산26.1℃
  • 맑음창원25.5℃
  • 구름많음광주26.6℃
  • 맑음부산27.0℃
  • 맑음통영26.2℃
  • 맑음목포27.0℃
  • 맑음여수25.9℃
  • 박무흑산도25.9℃
  • 맑음완도26.2℃
  • 맑음고창26.1℃
  • 구름조금순천23.1℃
  • 천둥번개홍성(예)23.4℃
  • 흐림23.1℃
  • 맑음제주27.6℃
  • 맑음고산28.1℃
  • 맑음성산25.8℃
  • 맑음서귀포28.1℃
  • 맑음진주25.5℃
  • 구름많음강화22.7℃
  • 흐림양평22.1℃
  • 흐림이천22.3℃
  • 구름많음인제21.6℃
  • 흐림홍천22.1℃
  • 흐림태백21.5℃
  • 구름많음정선군22.4℃
  • 흐림제천21.4℃
  • 흐림보은22.6℃
  • 흐림천안22.9℃
  • 흐림보령23.6℃
  • 흐림부여23.4℃
  • 맑음금산24.8℃
  • 흐림22.7℃
  • 맑음부안26.0℃
  • 맑음임실24.4℃
  • 맑음정읍26.4℃
  • 맑음남원24.0℃
  • 맑음장수24.2℃
  • 맑음고창군26.2℃
  • 맑음영광군26.6℃
  • 맑음김해시25.6℃
  • 맑음순창군24.4℃
  • 맑음북창원27.2℃
  • 맑음양산시27.0℃
  • 맑음보성군23.6℃
  • 맑음강진군25.8℃
  • 맑음장흥24.9℃
  • 맑음해남25.2℃
  • 맑음고흥25.6℃
  • 맑음의령군23.9℃
  • 맑음함양군23.1℃
  • 맑음광양시25.6℃
  • 맑음진도군25.0℃
  • 구름많음봉화20.6℃
  • 흐림영주21.5℃
  • 흐림문경22.1℃
  • 맑음청송군22.2℃
  • 맑음영덕23.5℃
  • 맑음의성23.7℃
  • 맑음구미24.6℃
  • 맑음영천23.4℃
  • 맑음경주시24.8℃
  • 맑음거창22.7℃
  • 맑음합천25.4℃
  • 맑음밀양27.6℃
  • 맑음산청23.9℃
  • 맑음거제26.1℃
  • 맑음남해25.5℃
  • 맑음27.2℃
주말 영향에 500명대…"감염 속도가 역학조사보다 빨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말 영향에 500명대…"감염 속도가 역학조사보다 빨라"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신규 확진자 587명

20210412000190_0.jpg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다만 이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볼 수 있다. 오히려 감염재생산지수와 감염경로 불분명 비율 등의 지표가 악화되고 있어 4차 유행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역학조사가 감염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7명 늘어 누적 11만14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14명)보다는 27명 줄면서 지난 6일(477명) 이후 엿새 만에 600명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나 이는 휴일 검사건수가 평일 대비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실제 지난주 월요일인 5일(473명)과 그 직전주 월요일인 지난달 29일(384명)과 비교하면 500명대 후반은 상당히 많은 수준이다. 그만큼 확산세가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60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7∼10일(653명→674명→644명→662명) 나흘 연속 600명대를 나타내다가 전날(594명)부터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77명→668명→700명→671명→677명→614명→587명이다.

 

이런 가운데 감염 재생산지수는 1.12까지 상승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한 명이 주변의 다른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이 지수가 1 미만이면 '유행 억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한다.

 

또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감염경로 불명 비율도 떨어지지 않고 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은 지난달 16일(23.9%) 이후 25%를 웃돌고 있는데 최근 2주간에는 27.5%까지 상승했다. 신규 확진자 4명 중 1명 이상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셈이다. 이는 '3차 대유행' 과정에서 지역사회에 확진자가 꾸준히 누적된 데 따른 것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전날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해 11월 13%에 불과했던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율이 최근에는 전체 확진자 수의 4분의 1이 넘을 정도로 높아졌다”며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속도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속도를 앞지르고 있다는 위험신호”라고 진단했다.

 

정부는 이날 문 대통령 주재 특별방역회의 이후 오후 5시께 거리두기 조치와 그 밖의 보완대책을 담은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