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이효정'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5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故) 손정민씨의 아버지 손현씨가 최근 목격자가 제공한 사진을 본 뒤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아버지 손씨는13일 새벽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악몽과도 같은 지난달25일 이후 벌써 3주차가 지나간다"며 "전날 밤11시부터 그날 아침 4시반, 불과 5시간반 사이에 이렇게 많은 의혹이 생길 수 있나 신기하기만 하다"고 털어놨다.이어 "정민이가 좋아하던 감스트가 연락을 주셔서 시간 맞을 때 장지에서 같이 보기로 했다. 그리고 또 정민이가 좋아했던 래퍼 쌈디가 진상규명을 요청해주셨다"며 "정민...
낡은 아파트에서 잠을 자던 고등학교 졸업생 2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당초 극단적 선택을 의심했지만 조사 결과 연통을 타고 올라온 아랫집의 연탄가스가 사망 원인으로 지목됐다.10일 강원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월20일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의 한 아파트에서 대학 입학을 앞둔 3명이 모여 술을 마신 뒤 2명은 이 아파트에서 잠들었다.다음날 2명이 일산화탄소 가스에 중독된 채 발견됐고, 1명은 사망, 의식을 잃은 다른 1명은 심각한 뇌 손상을 입었다.숨진19살 여학생을 부검한 결과 사인은 일산화탄...
정부가 코로나19백신과의 인과성을 밝히기 모호한 중증 이상반응에도 1인당100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더라도 접종자가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돕는다는 취지다.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가 확산돼 예방접종률이 떨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대응책을 내놓은 것이다. 다만 백신 외에 다른 원인이 있거나 인과성이 명백하게 가려진 경우는 지원 대상이 아니다.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코로나19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발생했으나 백신과 인과성이 있다고 볼 근거가 불충분해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환자의 경...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됐지만 '집단면역' 도달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서울대 감염내과 교수)은 3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바이러스는 토착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오 위원장은 "인구의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집단면역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타인에 전파하는 2차 감염을 예방하는95% 이상의 백신도 아직 없다"고 짚었다.그러면서 "화이자의 코로나19백신 효과가95%라는 건 발...
최근 반도체 위기론을 배경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 건의가 줄을 잇지만, 정부·여당은 꿈쩍도 않고 있다.여권은 이 문제가 국정농단 사건과 연계된데다 재판이 진행 중이어서 단순히 경제적 측면에서만 볼 수 없다는 시각이다.문재인 정부의 지향점과 충돌하는 부분이 있어 내부의 컨센서스 형성이 쉽지 않은 사안인데다 국민 여론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28일 경제지들과의 인터뷰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론과 관련 "이 문제는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박근혜 전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남긴 유산 중 1조원이 우리나라의 의료사업을 위해 기부되면서13년 전 고인의 사재출연 약속이 지켜지게 됐다.이건희 회장 유족은 감염병 전담병원 건립과 관련 연구에 7천억원, 소아암·희귀질환 등 어린이 환자 지원에 3천억원 등 1조원을 의료공헌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삼성전자를 통해28일 밝혔다.유족들은 이 같은 기부가 고인이 생전에 약속한 사회 환원 취지에 가장 부합한다고 뜻을 모았고, 인류사회 공헌과 아동 복지에 각별한 관심을 가졌던 이건희 회장의 유지를 계승하는 차원에서 기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
3기 신도시 등을 대상으로 올해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물량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3기 신도시9400호 등 3만200호가 올해 7월부터 네차례에 걸쳐 공급된다. 7,10,11,12월 네개 차수별로 여러 개 단지를 묶어 일괄 공고되며, 면적과 세대 수, 추정 분양가와 개략 도면, 본 청약시기 등이 제공된다.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 공급시기를 사업승인과 착공 전으로 앞당기는 제도다. 일반적인 청약보다1~2년 빠르게 분양을 받을 수 있어 대기수요를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다.국토교통부는21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현재 식약처에 신청한 자가진단키트 품목이 없다고12일 밝혔다.김 처장은12일 ‘코로나19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브리핑에서 “12일 현재 식약처에 자가진단키트 품목 허가를 신청한 제품은 없는 상황”이라며 “3월 중순에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허가가이드라인을 이미 업체에 공개하고, 이러한 조건에 따라서 준비해서 제출해주십사, 라는 안내를 드린바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 처장은 “5개의 이상의 업체가 관심을 가지고 준비를 진행 중인 것은 알고 있으나 현재 정식으로 식약처에 신청이 된 항목은 없다”고 말했다.
9일 정 총리는 "코로나19확진자 수가 하루하루 늘어나, 이제는700명 선을 위협하고 있다"며 "그토록 피하고자 했던 4차 유행의 파도가 점점 가까워지고, 더 거세지는 형국"이라고 진단했다.그러면서 "고심을 거듭한 끝에 정부는 기존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는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다만 "방역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3주간 강도 높게 이행하겠다"고 추가 조치를 예고했다.정 총리는 "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정한 원칙대로 집합을 금지한다"며 "노래연습장, 헬스...
방송인 박수홍씨가 오늘 5일 친형을 고소한다. 박수홍의 친형 측은 "가족 갈등의 시작은 1993년생인 박수홍의 여자친구 때문이다"고 주장했다.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의 노종헌 변호사에 따르면 박수홍은 친형과 그의 배우자 횡령 의혹에 관련, 오늘 민·형사상 고소를 한다.이에 앞서 박수홍은 친형에게 친형 내외 및 그 자녀의 전재산과 박수홍의 전재산을 상호 공개할 것을 담은 합의서를 제시했다.이 합의서에는 재산 내역을 7(박수홍) 대 3(친형 가족)으로 분할하는 것과 합의 후 상호 간에 화해하고 용서하고 악의적인 비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