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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간호대학생 BLS-P 자격취득 업무협약 MOU[이슈포커스 김선미 기자] 한국응급처치교육원(이사장 노신규)은 6월 16일 대한간호대학 학생협회(간대협)와 BLS-Provider 자격 취득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BLS-Provider(Basic life support Provider)는 심정지 상황 발생시 누구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심정지 기본소생술”을 의미한다. 이주희 대한간호대학 학생협회 회장(경희대 간호학과 4학년)은“한국응급처치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의료인인 전국 간호대학생의 위급상황 대처 능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지역사회 심폐소생술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간호대학 학생협회는 전국 203개 간호학과 학생 12만명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로 간호학과 학생대표들로 구성된 대의원단과 중앙집행부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응급처치교육원은 행정안전부 공식 지정교육기관이며, 2013년 설립후 매년 300만명이 넘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자를 배출하는 국내 최대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이다. 한국응급처치교육원은 BLS-Provider 교육과정을 포함해 안전대응관리사와 응급처치원, 국제 EFR 자격과정 등 다양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운영중이다. 한국응급처치교육원에 따르면 급성 심장정지 상황 발생시 생존율은 7.9%에 불과하지만, 조기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이 1.9~3.3배 높아지고, 뇌기능 회복률은 2.8~6.2배 증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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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분석관 “정인이 양모, 사이코패스에 근접”대검찰청 심리분석관 A씨는 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이상주) 심리로 열린 양모 장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임상심리평가 결과를 설명하면서 “장씨의 사이코패스 검사(PCLR) 평점 척도를 보면 사이코패스 진단 기준인 25점에 근접한 22점을 받았다”고 진술했다.임상심리평가는 대상자의 인지능력·심리상태·성격특성·정신질환 여부·재범 위험성 수준 등을 검사하는 기법이다.앞서 검찰은 양부모의 1회 공판기일에서 살인죄가 적시된 공소장 변경을 신청하면서 그 근거로 장씨에 대한 심리생리검사·행동분석·임상심리평가 등이 담긴 ‘통합심리분석 결과보고서’를 법원에 제출했다.A씨는 “평가 결과 장씨의 지능과 판단 능력은 양호했지만,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결여된 모습을 보였다”며 “내면의 공격성과 사이코패스적 성향이 강한 점 등에 미뤄보면 아이를 밟거나 학대를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됐다”고 말했다.A씨는 또 심리생리검사와 행동분석 결과를 근거로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했던 장씨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심리생리검사는 사람이 거짓말할 때 보이는 호흡·혈압·맥박·땀 분비량 등 생리적 반응의 차이를 간파해 진술의 진위를 추론해 내는 기법이다. 행동분석 역시 진술자의 언어적·비언어적 행동 변화를 관찰해 거짓말 여부를 파악하는 분석 방법이다.A씨는 장씨를 상대로 정인이를 실제 발로 밟았는지, 입양 이후에 정인이를 바닥에 던진 적이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했다고 한다.A씨는 “장씨에게 아이를 고의로 바닥에 던지거나 발로 밟은 사실이 있는지를 묻고 생리적 반응을 분석했다‘며 ”장씨는 ‘그런 적이 없다’고 답했지만, 검사 결과는 거짓으로 나왔다”고 했다.이어 “아이 복부에 외력이 가해진 부분에 대해 장씨는 ‘실수로 떨어뜨리고 심폐소생술을 했을 뿐 다른 외력은 없었다’고 했다”며 “하지만 행동분석 결과 이러한 진술은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전했다.장씨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정인양을 상습 폭행·학대하고 10월 13일 정인양의 등에 강한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재판을 받고 있다. 장씨의 남편 안씨도 장씨의 학대 사실을 알고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아동학대)로 함께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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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중 쓰러진 직원 살린 예금보험공사 직원들 '하트세이버' 수상근무 중 쓰러진 동료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목숨을 살린 예금보험공사 직원들이 23일 서울중부소방서로부터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받았다.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이나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9일 서울 장충동 파산재단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예금보험공사직원 1명이 갑자기 쓰러지며 호흡곤란을 일으켰다.당시 옆에 있던 고득수 차장과 박성식 과장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는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이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서울중부소방서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차장은 "그간 배운 심폐소생술이 응급상황에서 도움이 돼 동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한편 예금보험공사는 평소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감안, 안전장비를 적소에 비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간호사 출신의 보건전문역을 신규 채용하기도 했다. 이 보건전문역은 본부와 파산재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용기와 지혜로 귀중한 동료의 생명을 살려낸 시민 하트세이버 수상 직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안전장비와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재차 실감하는 계기가 됐고, 보다 안전한 일터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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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주된 갓난아이 던져 숨지게 한 부모, 살인죄 적용생후 2주 된 갓난아이를 폭행해 숨지게 한 부모에게 살인 혐의가 적용됐다.1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영아의 부모인 A(24·남)씨와 B(22·여)씨에 대해 살인 및 아동학대중상해·폭행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익산시 한 오피스텔에서 생후 2주 된 아들을 침대에 던지는 등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아이 얼굴 여러 곳에서 멍 자국이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 1차 소견상 아이의 사망원인은 외부 충격에 의한 뇌출혈과 두부 손상으로 밝혀졌다.이들 부부는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져서 다쳤다"며 혐의를 부인하다가 경찰의 거듭된 추궁에 "계속 울고 분유를 토해서 때렸다"고 학대 사실을 인정했다.조사 결과 부부는 아이가 태어난 지난달 말부터 7차례 이상 반복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부부는 폭행으로 아이가 호흡곤란과 눈 떨림 등 이상증세를 보였음에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아이가 숨졌을 당시에도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원 앞에서 심폐소생술(CPR)을 하는 것처럼 연기하는 등 범행을 은폐하려는 모습도 보였다.이들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이러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서로에게 아이의 사망 책임을 떠미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경찰은 이들 부부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만 조사했으나 폭행 강도와 수법 등으로 미뤄 범행 고의성이 크다고 보고 살인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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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포커스] 생활속 응급처치 읽혀야KBS1 정관용의 지금 이사람에 한국응급처치교육원(www.ket.or.kr) 이사장 노신규님이 출연하여 일상 생활에서의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법등을 소개하였습니다. 갑작스런 심정지에 따른 행동요령, 익사자에 대한 심폐소생술의 차별화 등 다양한 지식을 전달하여 많은 청취자로 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본 방송은 KBS라디오 앱 '콩'에서 다시 듣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