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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지난해 실적에는 영향 없어, 경영 투명성 강화 역량 집중"매출을 과대·과소 계상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씨젠이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2019년 3분기에 이미 회계상 문제를 수정했기 때문에 지난해 실적에는 영향이 없다고도 했다.씨젠은 8일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처분 결정을 통보받았다"며 "2019년 3분기에 이미 이번 처분 결정과 관련한 과거의 모든 회계 관련 사항을 반영해 재무제표를 수정·발표했다"고 설명했다.이미 재무제표에 반영했기 때문에 지난해 실적 공시나 분기보고서 등에도 추가로 수정하거나 정정할 내용이 없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씨젠은 이번 처분 결정이 과거에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관리 부분 시스템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발생한 문제라고 판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회계 전문 인력을 충원하고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운영하는 등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씨젠은 "준법감시 및 리스크매니지먼트 조직을 새로 만들고 글로벌 ERP 시스템을 도입해 앞으로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경영 투명성 강화에 더욱 매진해 모범 기업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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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서울시 공무원 극단적 선택… 경찰 조사 중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근무 중이던 20대 주무관 A씨는 이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울시 소속 7급 공무원이 8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내부에서는 직장내 괴롭힘이 원인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나 서울시 측은 이를 부인했다. 다소 이른 나이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A씨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힘들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자세한 원인은 현재 경찰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 얼마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7급 공무원시험에 합격했다고 소개했던 사람과 동일 인물이 아니냐는" 등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 추측은 사실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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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승리호>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인기 영화 세계 1위한국 최초의 우주 SF 영화 <승리호>가 전 세계 동시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영화 순위 정상에 올랐다.7일 영상 콘텐츠 순위 차트를 제공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승리호>는 6일 기준 총점 525점으로 넷플릭스 인기 영화 세계 1위에 올랐다.넷플릭스 홈페이지의 TOP 10 콘텐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승리호>는 한국 외에 벨기에,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말레이시아, 몬테네그로, 필리핀,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우크라이나 등 1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승리호>는 지구가 황폐화된 2092년을 배경으로 돈을 벌기 위해 우주선을 개조해 우주 쓰레기를 주우러 다니는 우주해적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송중기(태호 역), 김태리(장선장 역), 유해진(업동이 역), 진선규(타이거 박 역) 등이 출연한다.지난해 극장가 기대작이었던 <승리호>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개봉 일정을 연기하다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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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KBS직원 절반 가까이 1억원 이상 연봉…수신료 인상 반대한다"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 선언을 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KBS의 수신료 인상에 반대한다고 밝혔다.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금 KBS 수신료 인상이라니요, 저는 반대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썼다.그는 "지금 국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너무나 힘들고 지쳐있다"며 "장사는 폐업하다시피 한 자영업자, 코로나19로 일자리마저 잃은 실업자들이 KBS 억대 연봉과 수신료 인상을 들으면 얼마나 큰 박탈감과 좌절감을 느끼겠느냐"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TV를 보는 사람도 많이 줄었고, 아예 TV가 집에 없는 분들도 상당히 많다"며 "그런데 세금이나 다름없는 KBS 수신료를 1.5배 올리자고 하면 국민이 공감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나 전 의원은 익명 기반의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와 논란이 된 '(KBS)밖에서 우리를 욕하지 말고 능력 되면 우리 사우가 돼라'는 내용의 글도 언급했다. 그는 "KBS 직원의 절반 가까이가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다고 한다"며 "게다가 내부 직원이 '억대 연봉 부러우면 입사하라'는 글을 올렸다니, 국민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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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손실보상 검토하라”… 더불어민주당“이르면 3월 지급”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정부의 방역조치에 따라 영업이 제한·금지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해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일정 범위 내에서 손실보상을 제도화할 수 있는 방안을 관련 부처와 당정이 함께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등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일자리 회복은 더디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며 손실보상 검토를 재차 언급했다. 문 대통령이 최근 정치권에서 이슈가 된 자영업자 손실보상제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정세균 국무총리가 공식화한 자영업자 손실보상제에 대해 국가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이를 제도화해줄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에 따라 당정은 구체적인 손실보상 기준 및 재원 마련 논의에 곧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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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연, 음주운전 입건지난 19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박시연이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 께 서울 송파구 한 삼거리에서 외제차를 몰다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는 내용이 보도되었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마침 주변에 있던 교통 경찰이 이를 목격해 출동했는데,가해 차량의 운전자는 박시연이었으며,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로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다.다행히 가해차량 박시연 및 피해자 2명은 경미한 상해를 입었으며, 해당 건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귀가시켰다. 경찰조사에서 박시연은 술을 마시고 운전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송파경찰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박시연을 지난 17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 뒤 귀가조치 시켰다”며 “박시연은 술을 마신 뒤 운전한 사실을 인정했고 피해자는 20일 중 일정을 조율해 조사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